경주 신월성 2호기 재가동한다…원안위 "건전성 확인"

박건희 기자 2024. 6. 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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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되면서 안전성 조사를 위해 가동을 중지했던 경북 경주 신월성 2호기 원전을 재가동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신월성 2호기의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7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지난달 18일 원자로 냉각재 펌프에 문제가 생겨 자동 정지했다.

원안위는 "신월성 2호기의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에서 원자로 냉각재 펌프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등 원전 안전성을 지속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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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사진=한국수력원자력


지난달 18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되면서 안전성 조사를 위해 가동을 중지했던 경북 경주 신월성 2호기 원전을 재가동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신월성 2호기의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7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지난달 18일 원자로 냉각재 펌프에 문제가 생겨 자동 정지했다. 원안위 조사 결과, 원자로 냉각재 펌프를 구동하는 전동기 내부 구리 코일의 절연체가 손상되며 냉각재 펌프와 원자로가 정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상된 전동기를 예비품으로 교체하고 절연 테스트 및 성능 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신월성 2호기의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에서 원자로 냉각재 펌프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등 원전 안전성을 지속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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