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남친, 루이비통 권좌에 한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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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 제국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에게는 1녀4남이 있다.
75세에도 건재한 아르노 회장은 아직 후계자를 정하지 않고, 다섯 자녀들을 경영에 참여시켜 치열하게 경쟁시키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다섯 자녀 모두를 LVMH 그룹 내 경영에 참여시키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어놨다.
패션계에선 LVMH 차기 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정작 아르노 회장은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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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LVMH 가족 지주회사인 피낭시에르 아가슈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레데릭이 자사 이사회에서 아가슈의 대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피낭시에르 아가슈는 또 다른 가족 지주회사인 크리스찬 디올의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디올은 LVMH 지분의 42%를 갖고 있다.
프레데릭은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부문에서 2017년부터 일해 2020년 CEO에 올랐으며, 올해 초에는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르노 회장의 모교인 이공계 최고 명문 에콜 플리테크틱 학부를 나왔다.
LVMH 그룹은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기간에도 건재함을 보인 세계 최대 명품 왕국이다. 한국에서도 인기 높은 루이비통을 비롯해 리사가 앰버서더로 활동해온 셀린느, 디올, 티파니, 불가리 등 패션 화장품 시계 향수에서 술까지 명품 브랜드들을 즐비하게 보유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다섯 자녀 모두를 LVMH 그룹 내 경영에 참여시키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어놨다. 송중기가 주연한 ‘재벌집 막내아들’ 뺨치는 승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프레데릭과 형 알렉상드르(32)는 지난 4월 LVMH 이사회 합류를 승인받았다. 다섯 중 맏이인 장녀 앙투안(47)과 장남 델핀(49)도 이사회에 들어있다. 루이뷔통 시계 제조 분야를 맡고 있는 막내 장(25)은 아직 입성하지 못했다.
패션계에선 LVMH 차기 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정작 아르노 회장은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지난 1월 그는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게다가 LVMH 그룹은 2년 전 아르노 회장의 역할에 대한 연령 제한을 80세로 높여놨다. 아르노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약 2290억 달러(313조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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