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커지는 피봇 기대감”... 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장중 최고 2729.63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43포인트(1.81%) 상승한 866.18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7개 상승
원·달러 환율, 7.7원 떨어진 1365.3원에 마감
7일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25로 0.25%포인트로 인하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피봇(통화정책 방향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장중 최고 2729.63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 기관이 각각 2856억원, 157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4670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하이닉스(3622억원), 한미반도체(464억원), 기아(255억원) 등이었다. 반면 삼성전자(1872억원), 에코프로머티(389억원), NAVER(250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금융업(2.35%), 음식료업(1.81%), 전기전자(1.61%)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3.62%), 비금속광물(0.73%) , 종이목재(0.4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7개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발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7%대 상승하며 ‘20만 닉스(주가 20만원)’를 재탈환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납품하는 핵심 공급원이어서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43포인트(1.81%) 상승한 866.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홀로 32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3011억원, 3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5.36%), 기타서비스(4.99%), 비금속(4.76%)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1.62%), 건설(1.59%), 디지털콘텐츠(0.8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은 13%대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뛰었다. 반면 엔켐은 5%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원 떨어진 1365.3원에 마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