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경찰관 때린 30대 체포...시민들이 제압
박용규 기자 2024. 6. 7. 15:56
술에 취해 순찰차 문을 열고 경찰관을 때린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분당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께 성남 판교역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행인과 시비를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들을 해산시킨 뒤 다시 순찰차에 타자 차량 문을 열고 경찰관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 과정에서 시민들이 A씨의 제압을 도왔다.
폭행을 당한 경찰관은 안경이 파손되면서 얼굴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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