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보 젤리 개봉법 따로 있었다? "아이에게 알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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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젤리 '하리보'의 올바른 개봉 방법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독일 젤리 브랜드 '하리보'를 여는 방법이 올라와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남은 하리보를 그냥 들고 다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방법을 알려줘야겠다" 등 실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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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젤리 '하리보'의 올바른 개봉 방법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독일 젤리 브랜드 '하리보'를 여는 방법이 올라와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소개한 영상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모서리를 찢어 열거나, 과자 봉지를 뜯는 방식으로 양 옆을 잡아당겨 뜯는 방식은 하리보 젤리에 적합하지 않다. 올바른 방법은 포장지 위에 난 작은 구멍을 사용하는 것이다.
우선 하리보 상단에 뚫린 동그랗고 작은 구멍에 달린 끈을 잡고, 아래로 죽 잡아 내려 봉지를 열면 된다. 이때 맨 아래까지 뜯지 않고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만 열어 놓으면, 먹다 남았을 때 이 끈을 활용해 봉지를 묶어둘 수 있다.
하리보의 고장 독일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애나 앤토니아는 지난 1일 이 영상을 올려 1주일 만에 286만 개의 좋아요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한 네티즌은 "독일인으로서 이 방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게 부끄럽다"고 고백했고, "이 정보를 아는 채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까지 인생을 낭비했다", "왜 이제 알았을까" 등 다양한 댓글이 올라왔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남은 하리보를 그냥 들고 다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방법을 알려줘야겠다” 등 실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20년 독일의 작은 사탕가게였던 하리보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로, 곰 오양 젤리인 '골드베렌'이 하리보의 대표 상품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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