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본 한국학교에 도서 80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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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7일 본청 웅비관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관내 도서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 소중고등학교, 국내의 해외 우수 유학생 선도학교 6교 등에 도서 1만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해외 도서 기증 사업은 지난해 임종식 교육감의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 금강인터내셔널 소중고등학교 방문을 계기로 재외 일본 한국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교육을 돕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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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7일 본청 웅비관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관내 도서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 소중고등학교, 국내의 해외 우수 유학생 선도학교 6교 등에 도서 1만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해외 도서 기증 사업은 지난해 임종식 교육감의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 금강인터내셔널 소중고등학교 방문을 계기로 재외 일본 한국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교육을 돕고자 추진됐다.
도서 기증 사업에 전달할 도서는 도서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3월부터 경북교육청 소속 23개 공공도서관의 불용도서와 직원들의 책을 모아 마련됐다.
마련된 도서는 일본에 있는 한국학교 4교 중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 금강인터내셔널 소중고등학교 등 2교에 8000권이 전달된다.
나머지 2000권은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이 입학한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포항),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경주정보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의성유니텍고등학교, 명인고등학교(성주) 등 도내 선도학교 6교에 전달돼 해외 유학생들의 한글 교육용 도서로 활용된다.
도서 기증식은 임종식 교육감과 동경한국학교,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교장,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의 화상 대화, 도서 기증서 서명 순서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길 희망하며 책을 보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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