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강탈’ 안성일 대표, ‘강강술래’ 무단 편취하다 피소
서형우 기자 2024. 6. 7. 15:52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를 두고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을 일으킨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이번에는 ‘강강술래’ 저작권 지분을 편취하려다 어트랙트 측에 고소당했다. 피고소인 중에는 소속 가수 손승연도 포함돼 있었다.
7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를 포함한 더기버스 직원 5명과 손승연을 고소했다. 혐의는 사서명 위조 및 동 행사, 인장 부정 사용 및 동 행사, 사문서위조 및 동 행사, 저작권법 위반, 업무상 배임 총 5개다.
안성일 대표는 ‘강강술래’ 리믹스 버전의 지분 변경 확인서를 무단으로 바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모 이사와 경리는 지난 2021년 4월, 당시 어트랙트 대표(김종언)의 이름과 서명을 위조해 계약서에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저작권 지분이 변경됐다.
더기버스 6명은 배임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트랙트는 “피고소인들이 ‘어트랙트’에 신임을 져버린 채 강강술래 저작권 지분을 편취했고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고 고소장에 적었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큐피드(Cupid)’를 만든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멤버 강탈 배후로 지목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업무방해, 전자기록 손괴, 업무상 횡령 등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안 대표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