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변이 발생 대장암 보조요법 임상 '완전관해'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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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 유전적 변형과 DNA 복구에 이상이 있는 대장암 환자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NEOCAP)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다수의 환자에서 완전관해(암이 완전히 사라짐)가 도출됐다.
임상의는 이번 스터디를 통해 변이성 대장암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확보했으며, 특히 환자의 장기 보존에 있어 유효한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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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 유전적 변형과 DNA 복구에 이상이 있는 대장암 환자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NEOCAP)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다수의 환자에서 완전관해(암이 완전히 사라짐)가 도출됐다. 이로써 다양한 암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HLB가 7일 밝혔다.
해당 임상 2상 연구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됐으며 국소적으로 유전적 변이가 발생한 대장암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8~75세 환자들 중 POLE/POLD1 변이성 혹은 변이 DNA의 복구 기전이 불안정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순얏센 대학(Sun Yat-sen Univ.) 암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수술 전 환자들에게 투여 후, 암이 재발한 환자에게서는 수술을, 암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는 6개월간의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HLB에 따르면 약 2년 간의 임상 결과, 치료 후 수술을 받은 23명의 환자 중 14명의 환자(61%)에서 병리학적 임상적 완전관해가 도출됐으며, 이를 포함 총 38명(73%)의 환자에서 암이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의는 이번 스터디를 통해 변이성 대장암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확보했으며, 특히 환자의 장기 보존에 있어 유효한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 센터의 아메드 오마르 카셉(Amed Omar Kaseb) 교수는 미국 종양학회(ASCO) 기간 중 "리보세라닙 병용 글로벌 3상은 비절제성 간암 환자들에 대한 표준치료(standard of care) 수준을 현저하게 높인 기념비적 결과"라고 평하기도 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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