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상품권, 11일부터 택시 결제 가능…10% 할인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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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오는 11일부터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택시 이용요금의 결제가 가능해 진다.
정읍시는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를 위해 한국조폐공사, 교통사업자(티머니, 이동의 즐거움) 간 결제 연동시스템 구축을 거쳐 택시운수업 종사자의 신규 가맹점 등록까지 절차가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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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에서 오는 11일부터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택시 이용요금의 결제가 가능해 진다.
정읍시는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를 위해 한국조폐공사, 교통사업자(티머니, 이동의 즐거움) 간 결제 연동시스템 구축을 거쳐 택시운수업 종사자의 신규 가맹점 등록까지 절차가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정읍에서는 정읍사랑상품권인 지역화폐를 이용해서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확대됐으며 10%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정읍사랑상품권은 올해 1분기 200억원, 2~3분기 각 150억원, 4분기 100억원 등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2분기 발행분은 5월에 종료됐고 3분기 150억원 규모의 발행분 7월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70만원, 연 600만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며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를 통해 구매 또는 충전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랑상품권과 택시요금 결제 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택시 종사자와 이용객 간 현금 거래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사랑상품권의 5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5만9000여명, 가맹점은 5800여 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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