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야, 나 좀 봐…공중부양 말과 벽에 처박힌 고양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귓속말하는 고양이, 공중부양하는 말, 꽃을 문 거북과 주인을 쏙 빼닮은 강아지 등 반려동물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조그마한 캣도어를 지나려다 실패한 강아지의 모습은 이 가운데서도 가장 웃긴 반려동물로 꼽혔다.
영국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폴 조이슨 힉스와 톰 설람은 반려동물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역할을 강조하고, 동물복지 문제에 대한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8년 사진전을 기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웃긴 반려동물 사진전’ 올해 수상작 발표
귓속말하는 고양이, 공중부양하는 말, 꽃을 문 거북과 주인을 쏙 빼닮은 강아지 등 반려동물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조그마한 캣도어를 지나려다 실패한 강아지의 모습은 이 가운데서도 가장 웃긴 반려동물로 꼽혔다.
6일(현지시각) 영국 ‘웃긴 반려동물 사진전’(Comedy Pet Photo Awards)이 올해의 수상작 14편을 선정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은 해마다 전 세계 반려인들로부터 재미있는 반려동물 사진을 공모해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영국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폴 조이슨 힉스와 톰 설람은 반려동물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역할을 강조하고, 동물복지 문제에 대한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8년 사진전을 기획했다.
올해 대상작은 14살 개 ‘헥터’가 좁은 캣도어(문에 고양이가 마음대로 오갈 수 있게 만든 작은 통로)를 나가려다 주둥이만 내밀게 된 상황을 포착한 ‘고양이만 위한 게 아니야!’(Not just for cats!)에 돌아갔다. 헥터의 난감한 순간을 포착한 사라 하스켈은 “고양이가 캣도어로 나가는 것을 보더니 한 번 시도해보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고양이도 하니까 나도 쉽게 통과할 수 있겠지’라고 판단했겠지만, 헥터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0파운드(약 87만원)의 상금, 카
메라 가방 등이 주어진다. 하스켈은 “상금은 카메라 장비와 더 큰 캣도어를 사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래 각 부문 수상작을 소개한다.
■ 인기상|타잔(Tarzan)
■ 고양이 부문 수상작|함정에 빠진 ‘슈퍼 마리오 고양이’(Cat in a Trap like Super Mario)
■ 말 부문 수상작 |쥐를 본 것 같아(I think I saw a mouse!)
■ 기타 동물 부문 수상작|새 장미(The New Rose)
■ 보호자를 가장 닮은 동물 부문 수상작|자랑스러운 강아지와 그의 절친(The Proud Pup and his best friend)
■ 주니어 사진가 부문 수상작|피곤한 당나귀(Tired Donkey)
■ 우수상 수상작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부 “개원의 진료 명령”…18일 예고된 집단휴진 ‘불법’ 규정
- [단독] “‘아빠가 김앤장 소개’, 친구들 놀라”…고위직 자녀 포섭하나
- 김여정 “또 삐라와 확성기 도발하면 새 대응 목격할 것”
- 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출국…김건희 여사 동행
- 확성기 재개에 접경지 분통…“농사도 장사도 다 망칠 판”
- ‘시총 3위 추락’ 애플, 개발자회의 주인공 자리까지 내줄까
- 네타냐후에 ‘전후 계획’ 요구하던 ‘정적’ 간츠, 결국 전시내각 탈퇴
- 이재명 ‘대북송금’ 기소되나…법원은 ‘공모 입증’ 추가 요구
- [단독] ‘디올백’ 참고인 2명, 김 여사 순방 동행…수사 차질 불가피
- 의사협회 회장, 판사에 “이 여자 제정신이냐”…사진 공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