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수리기사가 사진첩 열람…"혹시 내 폰도?" 공포에 수리 모드 검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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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전자제품 제조사 수리 기사가 고객이 맡긴 휴대전화를 몰래 반출해 개인 사진을 열람한 사건과 관련해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수리 모드' 기능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모드란 고객의 개인정보 접근이나 유출 차단을 위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수리 모드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후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관심이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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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근 한 전자제품 제조사 수리 기사가 고객이 맡긴 휴대전화를 몰래 반출해 개인 사진을 열람한 사건과 관련해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수리 모드' 기능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수리 모드 검색량이 0~3 수준이었지만, 사건이 처음 알려진 이달 5일 26으로 올랐다. 다음 날에는 100으로 치솟았다.
수리 모드란 고객의 개인정보 접근이나 유출 차단을 위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수리를 맡기기 전 사용자가 직접 개인정보를 숨길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수리 모드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후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관심이 폭증했다.
수리 모드 설정 시 사진, 동영상, 연락처, 메시지 등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고, 기본 설치된 앱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앱 사용 제한' 기능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리 모드 설정 및 종료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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