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절차 본격화…환경영향평가 초안 제출

허광무 2024. 6. 7.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절차 협의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케이블카 개발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 현황 설명하는 이순걸 울주군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절차 협의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케이블카 개발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 사전 행정절차다.

사업 시행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8월 중에 환경영향평가 본안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출된 초안에 담긴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장 여건과 측량 결과를 반영해 상·하부 정류장 위치가 조정되면서 전체 연장이 기존 2.48㎞에서 2.46㎞로 축소됐다.

이용객이 탑승하는 캐빈은 기존 계획대로 50대(보조 10대 별도)로 추진된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는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울주군청 관광과, 울주군 상북면·삼남읍 행정복지센터, 경남 양산시 원동면·하북면 행정복지센터,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go.kr)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초안 요약문과 공고문은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안에 대한 의견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 양식에 따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안 주민설명회는 21일 오후 4시 울주군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한 뒤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하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