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비상' 벨링엄, 다음 시즌 개막하면 못 보나..."어깨 수술로 3개월 이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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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다음 시즌 개막 후 최대 3개월 동안 부상에 접어들 가능성이 떠올랐다.
'메트로'는 "벨링엄은 몇 달 동안 통증을 유발해 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에 탈락하지는 않겠지만, 최대 3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 레알의 다음 시즌 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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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동안 어깨 부상 시달려
유로 2024 이후 어깨 수술 시 최대 3개월 이탈
[포포투=김아인]
주드 벨링엄이 다음 시즌 개막 후 최대 3개월 동안 부상에 접어들 가능성이 떠올랐다.
영국 '메트로'는 7일(한국시간) “벨링엄은 시즌 내내 고통을 참아 왔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난 후 어깨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재능을 만개한 벨링엄은 지난 여름 1억 300만 유로(약 1480억 원)라는 금액으로 레알에 합류했다. 지네딘 지단이 사용하던 등번호 5번을 받았고, 레알 역대 2번째로 높은 이적료일 만큼 벨링엄을 향한 기대가 컸다.
단숨에 레알 공격의 핵심이 됐다. 벨링엄은 개막전에서 선발로 데뷔하자마자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면서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42경기에서 23골 13도움을 기록했고, 라리가 득점 4위에도 올랐다. 그는 이적 첫 시즌 만에 라리가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고, 라리가를 포함해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들게 됐다.
하지만 시즌 동안 벨링엄은 어깨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11월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3주 가량 뛰지 못했다. 이후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컨디션도 어느 정도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에 유로 2024가 끝나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메트로'는 “벨링엄은 몇 달 동안 통증을 유발해 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에 탈락하지는 않겠지만, 최대 3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 레알의 다음 시즌 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수술을 받는다면 다음 시즌 개막 이후 한동안 벨링엄의 모습을 보지 못할 예정이다. 레알은 토니 크로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역대급 전력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해 오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대회에 앞서 지난 4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이어 8일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UCL 결승전 여파로 지난 경기에서 결장한 벨링엄은 아이슬란드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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