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7월 해병대 입대 “父 김구라 믿고 대충 사나 싶어 자립심 기르려고”
김나연 기자 2024. 6. 7. 15:36
래퍼 그리가 해병대 입대 소식을 알렸다.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부대찌개 먹으며 군부대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리는 해병대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 “내 삶에 대해 누군가는 낙천적이고 여유롭게 산다고 하는데. 누군가는 대충 산다고 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나도 집안이 괜찮아서 아버지를 믿고 대충 사나 생각을 하게 되더라.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런데 해병대에 들어가면 자립심을 기르고 마인드셋이 좀 더 확실히 되겠다 싶었다”며 해병대 입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MC그리는 방송인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다. 지난 2015년 ‘MC 그리’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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