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특위, '지도체제 변경' 두고 이견..."10일 재논의"

임성재 2024. 6.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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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특위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행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를 이른바 '2인 체제' 등으로 변경할지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결론 내리지 못했습니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급조된 특위가 지도체제를 바꾸는 게 적합한지 등 반대 의견이 나왔고, 오는 10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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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특위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행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를 이른바 '2인 체제' 등으로 변경할지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결론 내리지 못했습니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급조된 특위가 지도체제를 바꾸는 게 적합한지 등 반대 의견이 나왔고, 오는 10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당대회 당심·민심 반영 비율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서는 '8대2'와 '7대3' 양쪽 모두 일리가 있어 굉장히 팽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 위원장은 최종적으로 꼭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여야 결론을 내리는 건 아니지만, 위원들 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문제는 결과를 내놓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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