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반등 2710선 회복…환율 1360원대 후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2,700선을 되찾았습니다.
자세한 증시 마감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주말을 앞두고 증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네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1%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장 기간 들려온 유럽의 금리 하락, 신고가를 경신한 미국 증시와 키 맞추기 작업이 진행된 결과인데요.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2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2천710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 강세가 눈에 띕니다.
엔비디아 시총이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단 소식에 6% 넘게 급등했습니다.
라면 대장주에 오른 삼양식품은 수출 증가 속 52주 신고가를 터치했습니다.
포항 앞바다 석유 매장 소식에 급등했던 석유 관련주는 미국 지질탐사고문 기자회견 이후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천억 원 넘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 속 1% 넘게 오르며 860선에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기술이전 로열티 기대감에 장중 시총 2위로 뛰어오르며 에코프로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원·달러 환율은 증시 반등 속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대되며 5원 이상 내리며 1,360원대 후반대로 하락했습니다.
유럽에서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 첫발을 뗐단 소식에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다만 오늘(7일) 밤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인데요.
중국증시는 내수부진 우려가 지속되며 1% 안팎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홍콩증시도 0.5% 안팎 하락 중입니다.
일본증시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중국증시 하락 여파에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브레우 "영일만 성공률 20%…시추만이 정답"
- "한정판 운동화라더니"…'짝퉁' 팔아 49억 챙긴 일당 검거
- 글로벌 전기차 중국 점유율 60% 육박…BYD 1위 유지
- '선처 베풀어주세요' 21억 빼돌린 노소영 전 비서
- 올여름 푹푹 찐다…7월 많은 비에 '찜통더위'
- 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9억 초과 거래 절반 넘어
- 中 최대 폭포는 '황당' 폭포?…몰래 파이프로 물 대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LVMH 회장 넷째, 지주회사 대표 임명
- '발작성 기침' 백일해 환자 105배 급증…"접종 중요"
- 국토부, 프랑스와 '티웨이항공 파리 취항'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