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0∼15일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국빈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발표하고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확산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이 예정된 12일 카자흐스탄 국민 감사 기념비에 헌화한 후 대통령궁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에서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발표하고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확산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우선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11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합니다.
10일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 서명식과 공동 언론 발표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에 헌화하고 식수하며,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양국 기업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국가 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과도 만나 오찬을 함께 합니다.
다음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빈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날 수도 아스타나에서 고려인 동포와 재외국민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이 예정된 12일 카자흐스탄 국민 감사 기념비에 헌화한 후 대통령궁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양국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한 뒤 MOU에 서명하고 공동 언론발표도 할 예정입니다.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은 토카예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오찬으로 종료됩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며, 기조연설도 할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양국 공연단의 문화 공연 관람을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일정은 13에서 15일까지로, 윤 대통령 부부는 첫날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해 독립기념비에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최합니다.
이어 14일에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MOU 서명식, 공동 언론 발표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개소한 우즈베키스탄 창업 촉진 센터를 방문하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함께 합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5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우즈베키스탄의 고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뒤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20년 만에 재조명
- [꼬꼬무 찐리뷰] 한국인 136명 태운 중국 항공기의 추락…'원칙' 어긴 조종사 과실이 부른 참사
- '중국 최대 폭포'래서 갔더니…몰래 파이프로 물 대고 있었다
- 불법 도박과 은행 사기로 몰락한 오타니 통역사…LA서 음식 배달
- "민원 해결해"…공무원에 책상 던져 유리 '와장창'
- 딸 졸업식서 "악수하지 마"…교육감 다가가자 보인 황당 행동
- '영차' 몸 만한 택배 지고 지하철 오르는 어르신들…현실은
- '싱가포르전 대승' 축구대표팀 귀국…이제 11일 중국전 대비
- "3만 원 받고 '망고시루' 줄 서주실 분"…성심당 인기 이 정도
- [뉴스딱] 경복궁서 "용 승천?"…하늘로 솟구친 회오리바람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