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즈니스 리더 10명 중 8명, AI 도구 활용"…캔바, 비주얼 이코노미 리포트 발간
세계 유일의 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캔바(Canva)는 지난 5일 3700명 이상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제공한 인사이트를 담은 두 번째 연간 비주얼 이코노미 리포트를 발간했다. 캔바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직장에서의 사용성과 생산성, 창의성 향상, 업무 간소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업체인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와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진행됐다. 한국 시장과 관련된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 성과 개선
응답한 비즈니스 리더 중 79%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켰다고 답했다. 비주얼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은 콘텐츠 제작 및 팀 협업을 촉진하고, 오디언스 참여를 증대시켜 기업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77%의 리더는 전년 대비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I의 생산성 향상
예산 제한과 콘텐츠 수요 증가로 인해 81%의 비즈니스 리더가 콘텐츠 제작 가속화를 위해 AI 기반 도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94%)는 AI로 인해 비주얼 콘텐츠의 품질이 향상되었다고 동의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90%) 및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표절(61%), 편향성(62%), 인력 대체(54%)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디자인 능력의 보편화
최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직무와 관계없이 직장에서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응답한 리더 중 90%는 비디자인 직무의 직원도 조직 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디자인 역량을 갖추기를 바랐으며, 62% 이상이 비디자인 직무의 직원들에게 일정 수준의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을 통한 업무 확장 가속화
응답한 일부 비즈니스 리더들은 콘텐츠 제작 및 확장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팀 간의 협업(31%)과 복잡한 워크플로(26%)를 꼽았다. 이에 다수의 리더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투자에서 실시간 협업(95%), 간소화된 워크플로(94%), 올인원 기능성(93%)을 중시했다.
창의성 발휘를 위한 적합한 도구의 필요성
비즈니스 리더 중 69%는 신기술에 대한 고위 이해관계자들의 거부감이 직장 내 창의성을 제한한다고 답했다. 66%는 팀 및 부서 간의 협업 부진이 창의적 사고 및 참신한 결과물 개발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매력적인 프레젠테이션, 몰입감 있는 영상, 대화형 데이터 시각화 등 시각적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매체가 되어 조직 내 복잡성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이 된다. 페덱스(FedEx)의 글로벌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및 환경 브랜딩 전략가인 레베카 제인스(Rebecca Janes)는 “캔바는 프레젠테이션부터 디지털 안내판, 배너, 사내 웹사이트, 초청장, 플레이북 등 템플릿화된 모든 작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수많은 팀이 간편하게 디자인을 공유하고 쉽게 협업할 수 있어 시간이 크게 절약됐다. 일반적으로 수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사용이 간편하고 상호 운용이 가능한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AI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융합은 모든 직원이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캔바의 공동 창업자 및 최고 제품 책임자(CPO)인 캐머런 애덤스(Cameron Adams)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인류의 강력한 매체였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서는 조직을 연결하고 대중을 사로잡는 중요한 매체로 부상하고 있다”며, “비주얼 콘텐츠의 힘을 활용하고 AI 기능으로 이를 강화하는 것은 팀 간의 소통뿐 아니라 재정적 투자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고자 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주요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즈니스 이코노미 리포트는 기업의 수익 목표를 이해하고 조직 내 오디언스 참여도 향상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 마케팅, 영업, 인사 및 운영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 3,7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임원, 부사장, 부장급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미국에서 331명, 호주에서 317명, 영국에서 311명, 독일에서 321명, 스페인에서 320명, 프랑스에서 320명, 브라질에서 320명, 멕시코에서 320명, 일본에서 320명, 인도네시아에서 320명, 인도에서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캔바는 2013년에 출시된 무료 온라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플랫폼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어디서든 디자인을 간편하게 제작하고 게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운영된다. 간편한 드래그 앤 드롭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프레젠테이션, 문서,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그래픽, 포스터, 동영상 등 광범위한 템플릿을 제공하며, 다양한 글꼴, 스톡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동영상 콘텐츠 및 오디오 클립 등 방대한 자료 라이브러리를 갖춰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로 훌륭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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