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한 오물풍선 와중에 '만취' 음주회식으로 자리비운 육군 1사단장...육군, 긴급 감찰 실시
김재현 기자 2024. 6. 7. 15:24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려보낸 지난 1일 저녁, 최전방인 경기 파주를 총괄하는 육군 1사단 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시며 회식을 한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요 참모들도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미리 바람 방향 등을 근거로 이날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동시에 해당 지역 부대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풍선 살포가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장은 부하들과 술을 마시며 회식을 했고, 결국 풍선이 살포된 시점까지 작전 통제 현장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작전에 꼭 필요한 인원들은 지휘소에 위치하고 있었다"면서 "당시 중령급 참모를 반장으로 한 긴급조치조가 소집되어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단장은 오물 풍선이 날아 들어온 지 약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술에 취한 상태로 통제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한 뒤 사단장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요 참모들도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미리 바람 방향 등을 근거로 이날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동시에 해당 지역 부대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풍선 살포가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장은 부하들과 술을 마시며 회식을 했고, 결국 풍선이 살포된 시점까지 작전 통제 현장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작전에 꼭 필요한 인원들은 지휘소에 위치하고 있었다"면서 "당시 중령급 참모를 반장으로 한 긴급조치조가 소집되어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단장은 오물 풍선이 날아 들어온 지 약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술에 취한 상태로 통제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한 뒤 사단장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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