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사상 초유의 법원 전산망 해킹…국회에 입성한 북한 전문가들이 바라본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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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는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북한 전문가들과 함께한다.
지난 5월 11일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다. 바로, 북한이 법원의 전산망을 해킹해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 2021년부터 약 2년간 북한이 탈취한 개인정보의 규모는 무려 1TB였다고. 이는 A4 용지 약 26억 장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1TB 중 0.5%를 제외한 99.5%는 어떤 정보가 탈취당한 것인지 파악조차 못 했다는 사실인데. 이 사건으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가 보이스피싱부터 대포통장 개설까지 2차 피해에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북한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의 전례 없는 법원 전산망 해킹,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이어 북한의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어느 때보다도 끈끈한 북·중·러 밀착 때문에 이제는 안보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데. 2024년 5선에 성공한 푸틴이 첫 방문지로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중국이었다. 지난 5월 16일 새벽 4시 베이징에 도착한 푸틴은 방중 첫날부터 무려 12시간이나 회담을 진행했고, 회담이 끝난 뒤 중국과 러시아는 공동 성명에서 북한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푸틴의 방중으로 가속화된 북·중·러 밀착이 한반도에 어떤 위협으로 다가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푸틴과 시진핑의 만남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은 중·러 정상회담을 전후로 ‘전쟁 능력’을 과시하느라 바쁜 상황이다. 수도권을 겨냥한 신형 방사포 개발에 전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초대형 방사포 18발을 동시에 발사하기까지 했는데. 심지어 초대형 방사포에 전술핵을 탑재한다면 수도권을 넘어 남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위협적인 상황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북한의 핵 위협에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가오는 이만갑에서는 한국 자체 핵무장과 북한 비핵화 협상이라는 대응책을 두고 펼쳐지는 여야 의원들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북한 전문가들,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북한에 대한 이야기는 6월 9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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