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비방한 악플러 200만원 벌금형…"선처 없이 강경 대응"

그룹 르세라핌이 악플과 전쟁을 선언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르세라핌이 악플과 전쟁을 선언했다. 선을 넘는 악플에 대해 이미 법적 조치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악플에 대한 법적 조치 후속 경과를 보고했다.

쏘스뮤직은 "아티스트 관련 국내외 소셜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 채증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방대한 양의 게시글과 댓글을 취합해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악성 게시글 또는 댓글을 작성한 행위가 유죄로 인정돼, 다수의 피고인이 최대 200만원의 벌금형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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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악성 댓글을 수집하고 있다며 "당사는 시일이 걸리더라도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르세라핌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계정(protect@sourcemusic.com)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