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 국토부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과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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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한옥건축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과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옥건축사업단은 올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중견 한옥시공 관리자를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은 한옥 이론에서부터 실습, 한옥마을 및 건축답서, 한옥시공 실습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과정으로 구성된다.
실제 한옥건축사업단은 그 동안 최우수 교육기관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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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 한옥건축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과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옥건축사업단은 올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중견 한옥시공 관리자를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은 건축사와 한옥 시공자 등이며,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교육은 한옥 이론에서부터 실습, 한옥마을 및 건축답서, 한옥시공 실습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은 전북대 전주캠퍼스 한옥강의실인 심천학당에서 이뤄지며, 실습은 교육은 국내 최고 시설과 장비를 갖춘 고창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강사진은 전북대 교수진은 물론이고 전국의 한옥 관련 유명 교수진이 참여한다.
수료식 이후 그 동안 배운 내용을 졸업작품전을 통해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시공 실습을 통해 건축된 정자는 해체하지 않고 공공기관이나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대는 다양한 한옥 전문 교육을 통해 한옥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한옥건축사업단은 그 동안 최우수 교육기관에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한옥설계 전문 인력만 500여 명에 달한다. 알제리와 베트남, 필리핀 등에 한옥을 수출하기도 했으며 현재 10여 개 나라와 20여 개 한옥 수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창캠퍼스에 최고 수준의 한옥건축 실습장을 설치해 한옥기능 인력양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캠퍼스 본교에는 대학원에 국내 유일의 한옥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의 거점국립대와 전북권 대학에 교양과목으로 ‘한옥개론’을 개설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화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정규학과인 한옥학과를 국내 유일하게 신설해 신입생 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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