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엔시에스, 공모가 3만원 확정…10~11일 청약

김경택 기자 2024. 6. 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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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2만3500원)를 넘어선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중엔시에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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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2만3500원)를 넘어선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중엔시에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쟁률 725.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엔시에스의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은 전체 주식수의 29.22%(확약 미반영)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 대비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낮은 등 상대적으로 공모 구조가 시장 친화적이라는 점이 수요예측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창업 초심을 갖고 투명한 경영과 혁신적인 미래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주주들께는 더 큰 가치를, 임직원들에게는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중엔시에스는 10~11일 IBK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이다. 냉각수를 통해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한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부품 개발·양산에 성공했다. 삼성SDI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신규 매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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