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이화영, 1년 8개월 만에 1심 선고
[뉴스외전]
◀ 앵커 ▶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1심 선고 공판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수원지방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연결해보죠.
정한솔 기자, 지금쯤 결과가 나왔을 거 같은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금 전 2시부터 이 전 부지사의 1심 선고가 시작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혐의들에 대해 판단한 내용을 약 1시간째 읽어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이 전 부지사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선 재판부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 전 부지사에게 건넨 법인카드를 실제로 이 전 부지사가 사용한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쌍방울의 법인카드를 썼던 2019년 무렵 이 전 부지사가 경기도의 대북 사업 전반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대북사업을 추진하려던 쌍방울로부터 돈을 받은 걸로 본다는 겁니다.
핵심 쟁점인 쌍방울 대북송금 관여 의혹에 대해선 김 전 회장에게 "대북제재만 해소되면 큰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김 전 회장도 이 말을 신뢰해 대북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적시했습니다.
또, "만일 이 전 부지사의 요청으로 쌍방울이 송금을 대신한 게 아니라면 대북사업을 추진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보고했느냐는 여부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0억 원 등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현재 혐의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 진행돼 곧 선고 결과도 나올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수원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05700_3649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북송금' 이화영, 1년 8개월 만에 1심 선고
- "석유·가스 유망성 높아‥시추해야 입증"
- 국민의힘 "이재명, 자원개발 사업 저주‥모든 당력 집중해 비난"
- 21억 빼돌린 혐의 노소영 관정 전 비서 "깊이 반성" 선처 호소
- "토착왜구 꺼져라"에 오물까지‥난리난 '욱일기남' 아파트
- "못 참아, 이게 공식 초청장"‥원본에 적시된 '김정숙'
- 중국 '유명 폭포' 알고 보니‥수도관으로 물 대고 있었다
- "너 손님한테 맞아 봤냐?" 피투성이 사진 공개에 '발칵'
- '회사 잘린' 밀양 가해자 "심정지 온 듯‥물도 못 마셔"
- 1분기 산업대출 27조 원 증가‥"기업 운전자금 수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