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도의원 "전북자치도, 태권도원 활성화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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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전북자치도의회 의원(무주,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제41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무주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정훈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하고 10년 동안 약 250만 명이 방문해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며, 국내외 태권도 발전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태권도원 관련 시책에 대해 도가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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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윤정훈 전북자치도의회 의원(무주,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제41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무주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정훈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하고 10년 동안 약 250만 명이 방문해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며, 국내외 태권도 발전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하지만, 태권도원 관련 시책에 대해 도가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윤정훈 의원은 “태권도진흥재단 임원으로 행정부지사가 당연직 이사로 포함되어 있는데, 행정부지사는 지난 3년 동안 태권도진흥재단 이사회를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행정부지사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로서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시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정훈 의원은 “2012년 「태권도 민자유치 마스터플랜」이 수립 된 이후 현재까지 투자 유치에 실패하였고, 지난 3년 동안 민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며, “태권도원 민자유치를 위한 정책이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정훈 의원은 “태권도원의 방문객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태권도원을 관할하고 있는 설천119지역대의 소방시설은 매우 열악하다. 태권도원뿐 아니라 무주 반디랜드 등 관광지의 잠재적 수요를 대비하여 설천119지역대의 이전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정훈 의원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기본설계 용역」에 대한 국비가 내년에는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끝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가 강원도 춘천시 이전과 관련, 전북자치도가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무주 태권도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테권도원에 국제행사들이 꾸준히 개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행정부지사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태권도원 민자지구 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재수립하겠다. 또한, 설천119지역대의 소방청사 현대화 계획 검토,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설립을 위한 정부예산 건의, 태권도원 국제대회 유치 등 태권도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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