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국힘 2인 지도체제는 한동훈 견제용 블랙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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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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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정옥임 전 국회의원 (18대), 김유정 전 국회의원 (18대)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오늘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굉장히 기자회견도 많고 일정이 많은 날입니다. 오늘 오전에 그런데 관심이 집중된 기자회견 하나 있었어요. 미국 액트지오사 고문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첫 국정 브리핑으로 포항 앞바다에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다라고 발표하면서 관심과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우선 액트지오사 비트로 아브레우 박사의 기자 의견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 비트로 아브레우/액트지오 대표 > 이렇게 해본 결과 7개의 유망 구조 내에 35억에서 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매장량이 있겠구나 하고 저희가 추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저희가 도출해낸 이 유망 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나타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판별했지만 제 말을 오해하지 말고 들으실 부분이 위험부담은 여전히 있습니다.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즉슨,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 진행자 > 저도 오늘 오전에 이 기자회견 들어봤는데요. 요즘 용어가 어려워요. 어려운데다 영어로 하는데도 실시간 시청자가 많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정치권에서도 공방을 벌이고 국민들도 무슨 얘기하나 들어보자 약간 이랬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 정옥임 > 정치권의 공방도 있지만 우리가 항상 어려서부터 석유 한 방울도 안 나는 나라에 대한 뭐라 그럴까 콤플렉스가 있었기 때문에 정말 석유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희망과 그런데 과연 대통령 국정 브리핑을 할 정도로 지금 진척이 돼 있나에 대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청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아무튼 자료 제공은 석유공사를 포함해서 한 것이고, 액트지오의 고문을 중심으로 해서 판독을 했는데 거기 유망 구조에 딱 트랩이 걸려서 가능성이 높은, 그래서 가능성이 높고 경제성에 대해서 잘 모르겠으나 시추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랬잖아요. ‘있다’ 라는 소리는 아니에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사실 자원 개발에 대해서 그 심해에 있는 걸 있다 그러면 그건 사기죠. 그렇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정부로서는 결국은 이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가 또 어떻게 판독을 하는지에 대한 크로스 체킹을 한 다음에 예정대로 올 겨울부터 시추를 해보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될 거 아닙니까? 그럼 내년 봄쯤 확인이 되면 사실 그때 대통령께서 발표를 하고 그게 시간을 두어서 단계별로 그러면서 국민들께 설명하고 또 야당에게도 설명을 해주고 이런 절차를 밟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있어요.
◎ 진행자 > 어땠어요? 기자회견 보셨어요?
◎ 김유정 > 잠깐 봤는데요. 대통령이 3년 차에 최초의 국정 브리핑을 하신다고 해서 저는 지금 의대 정원 문제나 파업 찬반투표 한다는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현안들이 있으니까.
◎ 김유정 >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한 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난데없는 석유 얘기여서 당장 석유가 콸콸 쏟아졌다는 얘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지금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박사 이름도 어려워서, 아브레우 박사의 이야기나 또 대통령의 그날 국정 브리핑 몇 분간 설명하신 얘기나 산자부 얘기나 종합해 보면 매장 가능성이 20% 정도인데 파봐야지 압니다, 이거잖아요. 지금.
◎ 진행자 > 그렇죠. 시추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했죠.
◎ 김유정 > 그렇죠. 해봐야지 안다는 건데 그것도 산자부 차관들을 포함해서 설명을 들어보면 2026~2027 사이 정도에 탐사시추가 끝나면 상업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고 앞으로 10년 뒤에나, 그게 있다손 치더라도 10년 뒤에나 이게 가능한 이야기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거를 굳이 대통령이 나서서 당장 오늘 석유가 쏟아집니다는 얘기로 착각할 정도의 140억 배럴, 4년간 쓸 수 있는 석유 이런 얘기를 하니까 굉장히 이건 너무 성급한 거 아니었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리고 산자부 정도에서 보도자료 내지는 국장급 정도가 이런 상황입니다, 지금 물리탐사를 해봤더니 그래서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정도 얘기했으면 충분한 수준의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일 날 국정 브리핑을 할 때 차관이 인터뷰하는 걸 들어보니까요. 그래서 파 봤는데 안 나와도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라는 거예요. 이런 무책임한 얘기가 어디 있습니까? 이거는 국민을 현혹하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저는 48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1976년 중화학공업 시절에 그전에 막 석유 파동이 있고 이런 시점에 얘기를 했어도 세 번 정도 시추를 해본 다음에 나온 이야기였는데 그게 시쳇말로 뻥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물리탐사 수준의 이걸 끝냈는데 대통령이 갑자기 이걸 들고나와서 얘기하니까 석유가 나오면 물론 좋죠. 기대하겠죠. 국민들. 그런데 이게 지금 벌써 이렇게 성급하게 할 문제이냐, 또 액트지오가 도대체 어떤 회사냐, 이런 것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궁금증이 풀리길 바랐는데 여전히 굉장히 많은 의문점이 저는 스스로 남았고, 이건 국회에서 조금 자료도 받고 풀어야 될 문제가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께서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탐사성공률 20%라는 게 실패확률도 80%다라고 아까 전문가도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 정도 수준이라면 조금 더 절차를 밟아가면서 대통령은 그 후에 설명을 했어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보시는 건가요?
◎ 김유정 > 그렇죠. 아브레우 박사가 설명할 때 궁금증들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근데 1인 기업 같은 거였고, 그 회사 구글링 해보니까 가정집이었고 이런 얘기 나오잖아요. 근데 오늘 설명하는 가운데 우리 팀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랬어요. 그럼 저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질문이 나갔어야 됐다고 생각해요. 어떤 점이냐면 그러면 이 물리탐사 작년부터 한 거의 1년 가까이 걸쳐서 이걸 분석한 결과로 작년 연말에 우리 정부에 알려줬고 이런 절차가 있었다라고 하면 그래서 당신의 팀들은 누가 얼마나 참여해서 이걸 어떻게 분석했는지 물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팀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고 저희가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거는 연매출 3천만 원대였는데 작년에 갑자기 수십억대로 올라간 게 한국의 발주 때문이었다라고 한다면 누가 어떻게 참여해서 분석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이 있어야 되고, 석유공사나 산자부에도 어떤 과정을 거쳐서 몇 개 기업이 입찰을 해가지고 액트지오가 선정됐다는 얘기만 할 게 아니고 그 일련의 과정들, 어떤 절차가 구체적으로 해야 되는데 자료를 안 내놓잖아요. 이게 무슨 큰 영업 비밀이라고.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그러면 더 큰 회사 호주 회사가 15년간 함께하다가 손을 떼고 별로 가능성 없다라고 하고 손을 뗐는데, 아무리 본인이 전문가라고 하지만 1인 기업의 박사가 와서 그런 식의 설명하는 걸 이런 국가적 중대사업이 어떻게 이게 설명됩니까? 앞으로 이건 석유공사 돈 들어가나요? 이거 혈세 들어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설명이 됩니까. 자료라도 다 펼쳐놓고 얘기를 해도 분석하는 과정에서 궁금증이 많을 텐데 전혀 해소가 안 됐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호주 기업 있잖아요. 우드사이드라고. 거기는 지난해 초에 장래성이 없다라고 해서 철수를 했는데 액트지오사는 들어왔단 말이에요. 이 부분이 사실은 논란을 키운 면도 있거든요.
◎ 정옥임 > 제가 자료를 좀 봤더니 우리나라가 한때 천연가스가 나와가지고 그걸 생산해서 우리가 쓴 적이 있었어요. 그때 바로 유사한 지역이에요. 주작 그런 얘기 나오는 광구 이름, 그 지역이었는데 그때도 바로 우드사이드가 탐지를 했었을 때 뭐라 그랬냐면 가능성이 없다고 그랬어요.
◎ 진행자 > 그때도.
◎ 정옥임 > 그랬는데 2년 후에 천연가스가 나와 가지고 우리가 그거를 활용했어요. 엄밀히 말하면 우리도 유사 산유국 정도는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전문가들 표현에 의하면.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가능성이 있다 그랬잖아요. 그래서 이 지역을 탐사를 해봤는데 안 나왔다 그래서 그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도 없고 또 지금 그리고 그 지역에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어서 트랩이 형성이 돼야 된다는 거잖아요. 근데 탄화수소인 줄 알고 뚫어보니까 이산화탄소만 나올 때도 있다는 거예요. 제가 지금 전문용어를 잘못 말할 수도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주시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건 뭐냐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한 게 좀 과하다 싶기는 하나 석유가 콸콸 쏟아진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가능성이 있고 우리가 차분하게 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고 이 사람은 판독을 했고 그 확률은 20%이고, 그다음에 올겨울부터 시추를 들어간다라는 얘기를 했고 그럼 그걸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이게 개인이나 기업이라면 여러가지 고려해야 되겠지만 미래 자원이라고 본다면 어느 국가나 그거를 시추하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단지 이 과정에서 절차가 투명해야 된다라는 거 야당이 지적하잖아요. 그다음에 지금 액트지오에 대해서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그러면 다른 회사 우리나라의 석유공사를 포함해서 크로스 체크는 어느 정도 했는지 그것도 밝혀주면 훨씬 신뢰가 닿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시추해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나오든 아니면 전혀 안 나오든 전혀 안 나오더라도 우리가 ‘진인사대천명’ 했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 진행자 > 과정이 투명하다면 그런 건 받아들일 수 있다.
◎ 정옥임 > 그렇습니다. 그리고 많은 자원공학자들한테 물어보면 이게 이미 정치 공방화되니까 말하기를 되게 조심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무슨 얘기를 하냐면 이 정도면 해야 된다라는 말은 해요.
◎ 김유정 > 정책의 신뢰도, 정권에 대한 신뢰 굉장히 중요한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정권은 신뢰가 완전히 바닥으로 추락해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이 얘기를 할 정도라면 제가 석유가 콸콸콸 쏟아져 나온다고 얘기했다라는 게 아니고 대통령이 말씀하실 정도면 그건가?라고 깜짝 놀랐다는 거죠.
◎ 진행자 > 어느 정도 신뢰가 담보돼야 되는데
◎ 김유정 > 그런데 그 단계는 아닌데 대통령이 왜 이걸 들고 나왔을까. 또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호들갑은 정부가 다 떨었어요. 삼성전자 시총의 5배, 막 이런 얘기해가면서 국민들 차분하세요 일단 파볼게요. 결론은 이건데 호들갑은 정부가 다 떨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MB정권의 자원외교의 실패 사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정책 신뢰도는 더 없이 추락해 있고 정권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완전히 추락해있는 이 마당이기 때문에 더 신중했어야 되는데, 과연 대통령이 이걸 들고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파봐야 되는 거잖아요. 1천억씩 2천억씩 막 수조가 들어갈 수도 있는 건데 계속해야 된다. 그런데 또 산자부 차관은 나와서 안 나와도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결국에는 가능성 20%를 믿고 혈세를 들여서 하는 건데 결국에는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일을 하는 거 아닌가, 첫째. 두 번째는 대통령 퇴임 이후가 될 텐데 그러면 그거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되는가, 이제 이런 얘기까지가 번져가는 거죠. 그런데다가 이 아브레우 박사의 1인 기업에 대해서 어느 정도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인가. 국가의 이런 중대사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올인해도 되는 것인가. 앞으로 탐사시추하고 하는 과정에 이 1인 기업이 어느 정도의 범주까지를 참여하게 될 것인가, 이런 것들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인데 명확하지는 않다는 점에서 앞으로 국회 안에서의 갈 길이 멀다라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서는 국회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가 되면 산자위에서 현안 질의를 하겠다라고 했거든요.
◎ 김유정 > 해야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필요성 어떠세요? 산자위에서 질의하겠다고 하는데.
◎ 정옥임 > 질의는 국회의원들이니까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오늘도 그렇고요. 전문가들이 질문을 하고 그다음에는 산자위도 전문가를 참고인이라든지 증인으로 불러가지고 얘기를 듣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 진행자 > 정치공방만 할까봐.
◎ 정옥임 > 어떤 이슈든 간에 딱 진영으로 나뉘어져가지고 한쪽에서는 무조건 되는 것처럼, 한쪽에서는 안 되는 것처럼 지금 김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예를 든다면 우드사이드는 가능성이 없다고 그랬는데 그랬더니 산자부가 발끈하면서 그거는 회사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조정 단계이기 때문에 뭐라 그러지
◎ 진행자 > 합병을 하면서 철수를 한 거고.
◎ 정옥임 > 그러면서 무슨 광구라는 유망 구조가 아니고 거기까지는 안 해보고 이렇게 마치 또 디펜스 하듯이 얘기하잖아요. 원래 산자부의 정답은 뭐냐면 그런 면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크로스 체크가 계획되어 있고 내지는 지금 크로스 체킹을 하고 있고 뭐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이제는 안 나오면 큰일 날 기세로 막 그러다 보니까 야당이 더 그런데다가 뭐라 그래요. 늑대와 양치기 소년 신드롬 같이 부산 엑스포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이것도 그러니까 이것도 안 될 거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표출하는데 자원개발은 원래 DJ정부 때부터 본격화되었고, 그다음에 실패 사례로 MB정부를 많이 얘기 드는데 상당히 적극적으로 했고 그러는 과정에서 실패한 사례도 많은데 왜 볼리비아의 우유니소금 호수인가 거기 리튬이 나오고 아직까지 그 얘기하잖아요. 자원개발이나 자원외교라는 게 1+4=5, 이렇게 딱 떨어지질 않아요. 투자한 만큼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 진행자 > 가능성을 갖고 하는 건데.
◎ 정옥임 > 그래도 해야 되는 게 어느 나라든 그래서 지금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그걸 할 수 있는 유일한 주체는 정부 국가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투명성은 굉장히 중요하고 여기서 잘되면 삼성전자 시총 5배 이런 얘기는 안 하는 게 맞아요. 안 하는 게 맞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여러 가지를 종합할 때 정치 변수를 빼면 그래서 올겨울에 차분하게 일단 시추를 해보고 그래서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러나 이 과정에서 투명성이 중요하다라는 걸 계속 야당이 경고한 건 잘한 거예요. 정부도 투명하게 해야죠.
◎ 김유정 > 백번 맞는 말씀이고요. 그래서 산자부 정도에서 보도자료 내지는 국장급에서 이렇게 우리가 해왔고
◎ 진행자 > 처음은 그렇게 시작하고
◎ 김유정 > 설명해서 이렇게 해볼 계획입니다 정도 했으면 산자위에서 현안 질의할 때 전문가들 다 불러서 얘기를 골고루 들어보고 이렇게까지 안됐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이 이거를 덥석 들고 나오셔가지고 국정 브리핑 제1회 국정 브리핑인데 이렇게 설익은 걸 들고 와서 대통령이 얘기를 하니까 일이 일파만파 커진 거고
◎ 진행자 > 오히려 커졌다.
◎ 김유정 > 수습이 더 안 되는 거죠. 이제는 그냥 직진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좋아 빠르게 가, 이거예요. 지금. 아마 전문가들도 얘기하고 싶어도 입을 다물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정보 공개하고 해야지 나라의 명운이 걸린 문제고 이게 한두 푼 들어가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 진행자 > 정쟁으로 가면 안 된다 이렇게 두 분 말씀 정리하겠습니다. 또 하나 여야가 신경전을 정말 세게 벌이고 있는 곳이죠. 우원식 국회의장이 못 박은 22대 국회 상임위 명단 제출 시한이 오늘 밤 12시입니다. 여야 신경전이 엄청 심한데요.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이 4년 전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18개 상임위를 독식할 때도 47일이나 걸렸습니다. 180석을 갖고 대폭주를 했던 그 4년 전조차도 최소한 국민의 눈치를 보느라 47일이나 협상에 공들이는 척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지금 171석의 민주당은 그런 눈치도 안 보겠다고 합니다. 단독으로 의장 선출한 지 단 이틀 만에 소수당에 자신들을 따르지 않으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고 엄포를 연일 놓고 있습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오늘이 상임위원 선임안 제출 법정 시한입니다. 상임위원이 선임돼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고 그래야 국회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준비되어 있고 바로 제출할 것입니다.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지체하는 것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일하는 것 자체를 방해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일을 하지 않을 거면 국회의원을 할 이유도 없고 정당을 구성할 이유도 없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오늘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여지가 없겠습니까?
◎ 정옥임 > 참 국회 활동 쉽게들 하죠. 저렇게 하는 게 제일 쉬운 방법이죠.
◎ 진행자 > 안 하겠다가 제일 쉬운 건가요?
◎ 정옥임 > 그러니까 인내심을 갖고 서로 어떻게 해서든지 협상을 해서 그래도 내가 이렇게 정치적인 방법으로 소진을 했다라는 걸 보여주지 않고 좋아 너희들 다 먹겠다고? 우리 그러면 버티겠어 그러고, 한쪽에서는 법대로 하자 그러는데 그게 법대로가 아니에요. 과거에서부터 법사위는 2당이 갖는 것으로, 그리고 운영위는 정부여당이 하는 것으로 일종의 신사협정처럼 그렇게 관례처럼 해왔는데 지금은 법대로라는 사실은 의도는 따로 있죠. 특검이라든지 이런 걸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림수가 있다는 걸 모르는 거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제가 한 가지 기대한 게 있어요. 요새 이재명 대표가 말입니다. 연금 문제도 그렇고요. 또 지원금 문제도 그렇고 종부세 문제도 그렇고 중도를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벌써부터 가져서인지 때로는 양보하는 듯한 제스처를 써가지고 요번에 그래도 막판에 좋아, 법사위는 적어도 양보를 못하겠으나 운영위, 과방위는 양보할 수 있다 이렇게 마지막에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보니까 오늘 밤을 계기로 해가지고, 또 우원식 국회의장은 자기가 수박 소리 듣는데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마 18개 다 가져가겠다는 심산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과연 여당에서 할 수 있는 게 추경호 원내대표가 하듯이 저거밖에 없을까? 지금 야당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그러나 적어도 국민들이 볼 때 여당이 저렇게 인내심을 가지고 하느라고 하는데 정말 많이 뽑아줬더니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구나, 이런 이미지 구축이라도 하려고 해야 되는데 저렇게 하는 건 되게 쉬운 거죠. 오히려.
◎ 진행자 > 가장 쉬운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 그럼 민주당은 다 가져가겠다 이렇게 보세요. 어떠세요?
◎ 김유정 > 지금 그러려고 하고 있잖아요.
◎ 진행자 > 그러려는 거예요?
◎ 김유정 > 네, 근데 오늘까지 결론을 내긴 해야 되는데 국회법상, 지금 국민의힘은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상임위 배분도 안 되어 있고 이렇게 해서 만약에 주말 지나서 월요일 날 통과를 시킨다고 하면 상임위 배분은 전혀 우리는 안 하겠다라고 국민의힘이 하면 국회의장이 또 상임위를 정해줘야 되는 상황이라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막 심란할 거예요. 본인들도 희망하는 상임위도 있을 텐데 그게 뜻대로 안 되는 걸 수도 있고요. 그래서 마지막까지 국회는 타협과 협상 정신을 살려야 되는 건데, 이렇게 안 되는 거 보니까 참 쉽지는 않겠다 싶어요. 그대로 갈 수도 있겠다 공언한 대로 민주당이. 그런데 21대 상반기 원구성 협상 얘기를 추경호 원내대표도 얘기를 하고, 그때는 47일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랑 다른 점이 있죠. 그때는 민주당이 여당이면서 상임위 다 가져왔다는 게 있고 지금은 야당이니까 사실 그때보다 부담은 반은 덜었어요. 그런 측면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 해병 특검법을 다시 재차 발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21대에서 부결되는 바람에, 그래서 시간이 없어요. 사실. 7월 말까지 대통령실의 통신기록 이런 것들이 다 사라지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런 것들을 서두르는 측면도 있어요.
◎ 진행자 > 그런 거를 국민들이 이해를 해줄 거다 이렇게 보세요?
◎ 김유정 > 이해를 못할 바는 아니에요. 그런데 다수의 국민들이 이걸 어떻게 바라볼까. 물론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 또 특검법에 찬성하는 또 다수가 찬성을 했잖아요. 대통령 지지율에 가까울 만큼 찬성을 했잖아요. 그걸 생각한다면 이해를 못할 바는 아니다, 또 이렇게 봐주실 것 같다는 생각도 한편 들어요. 그러나 마지막까지 일요일 의총에서 국민의힘이 무엇을 위한 의총인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다 참여 안 하겠다라고 해놓고 오늘 협상이나 이런 거에. 그래서 일요일 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구상하는 의총인지 대응 의총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5개 특위를 상임위에 대응하는 형태로 만들어서 지금 한다는 거잖아요. 그러지 말고 좀 더 오늘 밤에라도 만나서 좀 하면 좋겠어요. 솟아날 구멍이 있겠죠. 이렇게 꽉 막혀 있겠습니까? 끝까지. 그래서 18개 다 가져오는 모습도 아무리 국민들이 양해를 해도 그건 민주당에게 장기적으로 저는 좋지않다고 생각해서 타협을 끝까지 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도 법대로가 아니라 이거 마음대로 하는 거 아니냐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공격이 사실 있기는 하거든요.
◎ 김유정 > 그렇죠.
◎ 진행자 > 그 부분이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 김유정 > 역지사지 해보면 170몇 석 가져가고 우리가 108석인데 다 먹겠다 너희 들고 와라 이렇게 하면 우리가 그래 1당이니까 할 수 없어, 이렇게 안 할 거잖아요. 민주당이. 그 입장에서도 조금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는데 끝까지 일요일 밤까지라도 이게 안 된다고 하면 월요일 날은 저는 통과를 시킬 것 같아요.
◎ 진행자 > 단독표결을 할 것 같다. 그렇게 보세요? 의원님 어떠세요?
◎ 정옥임 > 단독표결로 갈 것 같아요.
◎ 진행자 > 갈 것 같아요?
◎ 정옥임 > 네.
◎ 진행자 > 협상의 여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정옥임 > 그러니까 좀 있어 보이려고 양보하는 것처럼, 원래 운영위는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게 원래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래 내가 아주 통 크게 양보할게 이런 제스처를 한 번 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을 수 있어요. 왜냐면 대권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근데 그것마저도 없이 운영위 필요하고 그다음에 과방위 필요하다라고 판단하면 그냥 법대로라는 그런 미명 하에 다 가져가겠죠. 나중에 독이 될 거예요.
◎ 진행자 > 일요일 밤까지 어쨌든 협상이 조금 더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개각 얘기 한번 해볼게요. 정부에서 일부 개각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근데 한덕수 총리가 총선 패배 후에 사의를 표명을 했어요. 두 달이 지났는데 별 얘기가 없는 상황인데 장관 교체 얘기가 나온단 말이에요. 순서상으로는 어떻습니까?
◎ 정옥임 > 안 맞죠. 안 맞는데 현실적으로 총리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되는데 만만치 않겠다, 그런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그러면 장관들을 바꿔야 되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외부에서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 김유정 > 총선 이후에 아예 다 전면 개각해야 된다라는 얘기도 나왔고 어떻게든 대통령이 민심을 받들어서 국정 운영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된다라는 것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대통령실장 바꾸고 정무수석 바꾸고 했는데 딱 거기까지예요. 그리고 민심을 듣겠다고 하면서 민정수석실을 신설한 거 그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 진행자 > 달라진 게 없다.
◎ 김유정 > 그리고 이후에 비서관실 정무수석실에 비서관 4명인데 다 낙천·낙선자들 다시 들어가고, 이런 모습 외에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2부속실 특별감찰관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고, 그런 마당인데 총리 그동안에 무슨 박영선 총리설, 이런 얘기 우리 왜 논의하면서 힘을 뺐던가 싶을 정도로 황당한 거죠. 지금 모습이. 그러면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합니까? 거의 지금 그럴 태세예요. 그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그리고 총리에게 대충 국내 문제를 맡기고 본인은 해외 순방 가시려나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에 대통령이 그런 민심을 알고나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총리부터 전면적으로 개각을 해서 민심에 부응하려는 태세가 아니라면 장관 몇 명 바꿔가지고 무슨 국정 운영의 기조 변화라고 국민들이 느낄까요? 총리가 그대로 있는데.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 유임은 아니다 이런 얘기 계속하고는 있어요. 근데 잠깐 말씀하셨지만 야당에서 인준을 안 해줄 것 같은 이런 부담감 때문에 못하는 거 아닐까요?
◎ 김유정 > 그러니까 야당에서 인준을 해줄 만한 사람으로 하는 사람이 민심에 부응하는 거죠. 대통령이 마이웨이를 가면서 내 마음대로 총리를 또 이렇게 하면 당연히 야당에서야 시시비비 가리고 정확하게 청문회에서 따져보고 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그런 것들을 신경 쓰는 것이 대통령이 달라졌구나라고 하는 것에 대한 우리가 인식을 할 수 있는 거지, 그냥 대통령 마음대로 또 그냥 총리 인사 해놓으면 그러면 야당으로서는 당연히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건데 이런 과거의 논란, 비선에서 추천했니 안 했니 이런 공방은 왜 했는지도 참 허탈하고요. 총리부터 바꾸지 않는다면 이런 몇 군데 개각이 무슨 또 그 의미가 있을까요. 또 주변 인사들로 대통령이 아는 인물들로 또 개각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잖아요. 이러면.
◎ 진행자 > 인준 말씀하셨는데 국회 상황 때문에 대통령이 이렇게 총리 인사에 주저주저하는 게 맞냐, 어떻게 보세요?
◎ 정옥임 > 주저주저한다기보다는 이미 총리를 교체하려는 시도를 해봤으나 그 결과가 이미 나왔고 좋은 말씀하셨어요. 야당에서 인준할 만한 인사 그랬는데 야당에서 인준할 만한 인사가 과연 있을까라는 거에 더해서, 그다음에 그러면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 그러면 대충 그림이 나오잖아요. 저는 정부가 하는 일에 있어서 특히 대통령실이 나름대로 굉장히 딜레마를 겪고 있겠다라는 이해도 되는 측면이 있어요. 그리고 총리가 우리나라 역대 현대사에서 두 번 하시는 분이잖아요. 기록으로 남을 것 같은데, 근데 아마 이분이 좀 더 뭐라 그럴까. 필요한 시점에서 쓴소리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진언을 한다든지 그런 레코드를 남겼으면 총리가 바뀌어야 뭔가가 쇄신된다라는 이런 분위기를 잠재울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잼버리 때인가 나 하버드대 나온 사람이야 그러면서 화장실 청소한 거 외에 구체적으로 딱 각인되는 기억이 무엇일까. 그런 점에서 지금부터 부지런하게 그러면 기록을 만드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 진행자 > 인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문체부 2차관 후보군 중에 친윤계 이용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올림픽 앞두고 장미란 차관 바꾸는 거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이용 전 의원을 기용하면 회전문 인사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긴 하거든요.
◎ 정옥임 > 그러니까 참 그 안에 정무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런데다가 딱 그 소리 들으니까 그럼 다음번엔 장예찬인가? 그 생각까지 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근데 왜 이렇게 해가지고 불필요하게 또 한 번 비판을 받고 이용 전 의원이 잘했다 잘못했다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건. 그리고 어떨 때 보면 마치 또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눈을 가리면 다른 사람들이 다 못 볼 거라고 생각을 하는 건가라고 생각할 정도의 그런 정무적인 치밀함이나 정교함이 있다면 정말 한 번 비판 들을 걸 훨씬 줄일 수 있는데, 오히려 한 번만 들어도 될 거를 3배 4배로 듣는 그 상황을 만드는 거는 오히려 그들 아닌가 싶을 정도의, 그런데 이것도 검토하는지 안 하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정확히 모르면서 얘기를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 진행자 > 어떠세요?
◎ 김유정 > 얘기가 흘러나오는 거는 저희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만 언론에서 어느 정도 취재가 됐으니까 흘러나오는 얘기일 테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 직전에 대통령실장이 정치권 인사가 아니어서 뭔가 정무적 판단이나 또 국회에 돌아가는 것, 이런 것들을 대통령이 좀 더 유기적으로 국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정진석 비서실장의 하시겠거니 했는데 보니까 큰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실망이 있고요. 그리고 여야 영수회담 한 번 한 이후에는 이후에 대통령실 후속적인 인사들이 이를테면 유재은 법무관리관하고 국방부의 통화했다는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사퇴하고 그다음에 들어간 사람이 이원모 비서관이 들어간 거 아닙니까? 낙선했나요, 낙천했나요. 그 부인이 해외순방 동행해가지고 구설수에 올랐던 분인데 다시 들어가는 거, 이런 것들이 총선 이후의 민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걸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인사들을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한참 뜸들이다가 지금 한 달 반 두 달 가까이 되어가는 마당에 다시 개각이 나오는데 장관 얘기는 나오지 않고 차관 얘기가 나오는데 장미란 차관 자리에 이용 전 의원 이러니까 황당한 거죠. 장미란 차관이 일을 어마어마하게 못했나, 아니면 눈에 띄게 뭘 하지를 못했나, 이런 얘기를 하는데 굳이 파리올림픽 개막 직전에 전당대회는 하겠다고 하면서 왜 장미란 차관만 제일 먼저 거론되는가, 왜 제일 만만한가, 이렇게 국민정서에 배치되는 인사들이 나오니까 도대체 무엇을 위한 개각설이냐 라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거죠.
◎ 정옥임 > 제가 10초만, 일설에 의하면 일설입니다. 저 모르는데요. 장미란 차관이 먼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라는 일설은 있는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 김유정 > 총선 후에 개각의 그 중심에 총리 얘기도 안 나오고 장관 얘기도 안 나오는 가운데 차관 인사가 딱 나오니까 이게 뭡니까라는 얘기인 거죠.
◎ 진행자 > 실제 임명까지는 저희가 봐야겠습니다만 어쨌든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부 얘기 한번 해볼게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2인 지도체제를 띄웠단 말이에요. 논란이 되고 있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이거는.
◎ 정옥임 > 집단지도체제도 아니고 단일지도체제도 아니고 이것저것 오구잡탕으로 2인 지도체제에서 2등 한 사람을 부대표로 한다고 그러는데 누가 봐도 1등은 한동훈 될 것 같으니까 2등 세워가지고 견제하려는 거야, 다들 그렇게 해석하잖아요. 그게 아닐 수도 있어요. 정말 진정성 어린 마음으로 그렇게 해서 당을 잘해보자라고
◎ 진행자 > 안정감을 위해서 하신 거다.
◎ 정옥임 >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게끔 하는 일들을 왜 벌이는지. 그래서 황우여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어당팔’이라는 별명은 접어야 되겠다. 당수가 8단이 아니에요. 내가 보니까.
◎ 진행자 > 2인 체제 어떻게 보세요? 다른 당 얘기이긴 하지만.
◎ 김유정 > 저는 처음에 딱 좋고 말이 좋아 하이브리드지 굉장히 근사해 보여서 이게 무슨 말인가 했어요. 절충형 지도체제라고 해서 봤더니 그냥 변종이에요. 보니까. 별 의미도 없는 변종이고. 친윤도 비윤도 다 반대하는 이런 아이디어를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스스로 생각한 걸까. 아니면 비대위에서 논의가 된 건가. 아니면 어디서 이게 나온 이야기일까 굉장히 궁금했고요. 두 번째는 말씀하신 대로 한동훈 전 위원장 견제용임이 확실해요. 이거는 분명해 보이는데 또 아마 고민을 이렇게 한 것 같아요. 집단지도체제로 가면 1등부터 쭉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유승민 전 대표가 들어갈 확률도 매우 높아지니까 유승민도 견제해야 되겠고 용산과 관계가 안 좋잖아요. 저는 궁금해요. 누가 더 미운가, 한동훈과 유승민 중에 누구를 더 미워하나 궁금한데
◎ 진행자 > 다 견제하는 겁니까? 그러면.
◎ 김유정 > 한동훈도 안 되겠고 유승민도 안 되겠으니까 나온 게 하이브리드 부대표 2인 체제인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함께 가는, 우리는 하나다를 외쳤습니다만 너도 안 되고 너도 안 되고 배제의 지금 시스템을 만들려는 게 아닌가라는 모습이 엿보이는 그런 이야기인 것 같아서 이게 과연 국민의힘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근데 여기에 호응하는 또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분들이 안철수 의원은 난 찬성했어요, 그러면 부대표 되는 건가요? 나경원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은 이건 고민해 봐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글쎄 이거를 누가 쌍수 들어 환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동안에 집권 이후에 여섯 분이나 대표가 바뀌고 지방선거 대선 다 이긴 이준석 대표 쫓아내고 비대위 소송까지 해가면서 법무부 장관을 하던 한동훈 위원장을 총선 때 비대위원장 앉혀갖고 선거를 치르고 났는데 또 비대위로 가고 이런 비상식적인, 또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런 집권여당의 모습도 희한한 풍경인데. 또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자라는 얘기를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또 한다, 빨리 집권당의 안정을 찾는데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 정옥임 > 처음에 비대위원장 취임했을 때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계속 개혁하겠다 그러지 않았어요. 그래서 혹시 당대표 부대표 만들어가지고 한동훈 유승민 체제를 만들어서 아주 개혁의 진수를 보여주려고 ‘어당팔’의 묘수를 쓰려고 하나라는 우스개 생각마저 하게 돼요.
◎ 진행자 > 지도체제라는 게 비전이라든지 이런 걸 염두에 두고 해야 되는데 지금 계속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얘기가 나온단 말이에요. 이게 사람 중심으로 가는 게 맞습니까?
◎ 정옥임 > 맞지도 않은데다가 사실 지금 당이 저런 위기 상황에서 가장 지금 당원으로부터 지지도가 높은 전직 비대위원장과 대통령과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라는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개인관계를 떠나서 지금 어쨌든 공당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국가의 운영을 수임받은 그런 책임 여당인데, 이런 관계 속에서 당의 룰을 정하는 사람들이 심지어는 그걸 어떻게 해보겠다고 하이브리드까지 나온다 그러면 이건 진짜 블랙코미디죠.
◎ 진행자 > 전당대회 룰이요. 민심 반영하는 거는 다 의견이 모아지는 것 같은데 20% 반영하는 게 제일 의견이 많았다 그래요. 밖에서 볼 때는 20% 너무 적은 거 아니야, 이런 얘기할 것 같아요.
◎ 정옥임 > 그러니까 3대7도 그래서 5대5해야 된다 그랬는데 2대8로 무슨 머리 가르마 타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는 거 봐서는 과연 이 사람들이 당의 명운을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누구로부터 오더를 받고 있다라는 불필요한 의심을 또 사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치가 희화화되고 지금 야당이 몽골 기병 운운하면서 매섭게 지금 달려오는데 그거에 대응하는 여당의 자세로서는 정말 믿음직하지 못하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데, 또 막상 그러면 묘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정말 웬만한 브레인 가지고는 찾기가 어렵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 진행자 > 민주당도 당헌당규 개정이 논란이잖아요. 그래서 당원권 강화하는 데는 의견은 모아지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를 위한 거냐 아니냐 이런 논란도 있어요. 근데 당내에서 친명 핵심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를 했는데도 그대로 밀고 나갈 것 같은 그런 분위기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거든요. 어떻습니까?
◎ 김유정 > 그것도 처음에 얘기 나왔을 때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자리에서 한동훈 위원장을 두고 뭔가 바뀌거나 배제되거나 이런 게 안 돼야 되는 것처럼 사람을 놓고 뭔가 그 사람 중심으로 해서 당헌당규가 바뀐다거나 누구를 위해서 바뀐다거나 변화가 있어야 된다거나 이런 거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속가능한 당헌당규 얘기했었는데 결국에는 선수별로 다 만남을 가져서 의견을 수렴하고 했다고 합니다만 처음에 예정된 대로 가는 것 같아요. 그냥 과정만 거쳤을 뿐이지 분위기는 그렇게 가는 것 같은데 과연 이게 맞는 것이냐, 제가 현역이었으면 저는 결사반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양당 모두 사람 중심이 아니라 비전을 가지고 가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요. 김정숙 여사 얘기 한번 해볼게요. 김정숙 여사의 2018년도 인도 방문을 놓고 여권에서 지금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데요. 당시에 인도 방문 단장을 맡았던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도종환/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디왈리 축제의 주빈국이 대한민국이고 주빈을 김정숙 여사로 초청을 하면서 국빈 예우를 하라고 직접 지시를 하면서 초청장이 10월 26일에 오게 된 것입니다. 공군 2호기를 띄운 것은 국빈으로 디왈리 축제 주빈으로 초청한 인도 정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예의였다 라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고요. 사전에 타지마할 같은 것들이 일정에 들어 있지 않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요. 7일 날 10시 반부터 11시 반에 타지마할 방문하는 일정이 들어 있었고 이거는 인도 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이 반영된 일정이라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해명을 한 데 이어서 도종환 전 장관까지 나섰는데요. 초청장 당시 일정을 다 얘기를 했습니다. 우선 셀프초청 있을 수 없다, 이렇게 반박을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유정 > 저는 그동안 6년 전 이야기를 이렇게 끄집어내서 하는 게 과연 정치 도의상 맞는 일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있었고요. 김건희 여사 문제나 이런 특검법 얘기 나오니까 너무 심한 물타기 아니냐. 이 정권이 내도록 한 이야기가 취임해서부터 전 정권, 전 정권 노래만 불렀잖아요. 그런데 더 이상 전 정권 얘기 안 하겠다, 이제 내 책임이다라고 했던 대통령의 다짐이나 얘기가 무색할 정도로 계속 물고 늘어져서 이건 너무 심하다. 그렇다고 덮어질 김건희 여사의 의혹이 아니다라고 얘기했음에도 계속해 왔는데 또 한편 보면 거기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들이 대응을 했어요. 그런데 각각 입장이 조금씩 달라요. 그래서 일치된 정리된 입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었고 왜 서로 입장이 조금씩 다를까. 기억의 오류인지 아니면 팩트가 다른 것인지 정말 저희로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입장을 정리해서 누가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나와서 얘기했는데 그동안 논란됐던 얘기들이 저는 매듭이 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내식이 너무 비싼 거 아니냐부터 정말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했었는데, 특히 배현진 의원, 특검법 발의한 윤상현 의원 당권주자라고 하는데 너무 심한 거 아니었나 싶고요. 오늘 그 설명을 통해서 저는 일정 부분 다 해소가 됐다고 매듭이 지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또다시 얘기를 한다고 하면 이전에 야당이 처음에 얘기했던 것처럼 그렇다면 윤석열 정권에서 해외 순방할 때 기내식이며 순방 비용이며 애초에 230억에 플러스 예비비 갑자기 예비비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컸잖아요. 520억인지 530억 더 쓴 거, 다 밝히라고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과유불급이니까 이 정도 설명했으면 정말 외교를 위해서라도 적당히 했으면 좋겠고요. 최근에 모디 총리 3연임 성공해서 대통령이 X SNS에 올렸잖아요. 3연임 축하한다. 그리고 한국과 인도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계속 유지하고 더 발전시켜가길 바란다라는 취지의 글까지 올리셨으면 이제 정도껏 했으면 좋겠다. 이 정권, 그리고 국민의힘, 그런 입장입니다.
◎ 진행자 > 기자회견 간담회 어떻게 보셨어요?
◎ 정옥임 > 국민의힘에서 또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질의를 하는데 제가 지난주에 그 말씀 드렸잖아요. 이게 외교 사안이기도 하다라고. 기내식과 관련해가지고는 오히려 윤석열 정부 때 대통령 순방한 것까지 다 지금 오픈하지 않으면 영이 안 서는 상황이 돼버렸고, 솔직히 이런 상황이 개진되는 게 민망하죠. 근데 어찌됐든 국회의원도 지금 여기에 나섰고 또 여기에 더해서 여사 특검하자고 했던 또 의원도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 입장도 표명하면서 이 문제는 정리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 진행자 > 고발된 건도 있고 김정숙 여사도 고소를 예고하셨습니다. 물론 이 선에서 끝날 수도 있긴 하지만요.
◎ 정옥임 > 어떤 야권 인사가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도 두 번이나 이걸 나와서 하시고
◎ 진행자 > SNS에 올리셨고.
◎ 정옥임 > 김정숙 여사가 고소를 예고한 상황인데 그분들도 여기서 정리를 하고, 왜냐하면 그래도 과거에 대통령 영부인이셨던 분인데 물론 본인들의 진노한 부분도 제가 이해는 가요. 그런데 그렇게 왜 김정숙 여사가 타깃이 되었는가. 또 타깃이 될 만한 논란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저도 또 이 얘기를 꺼내야 되나 조심스럽긴 한데, 그 당시에 인도를 두 번이나 방문을 하는데다가 사실인지 아닌지 타지마할과 관련해갖고 또 타지마할을 못 가서 아쉬워했다는 둥 그런 글 쓴 사람이 또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다가 무슨 사리를 고쳐 입었느니서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또 그동안에 순방을 다니면서 명소를 다니시면서 몇 가지 해프닝도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거에 대해서 또 샤넬 옷 논란도 있었네요.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김건희 여사 문제와 함께 맞물려져서 물타기라는 얘기를 또 야당에서 할 정도의 그런 상황인데, 말하는 것도 제가 말하면서도 속으로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지 싶을 정도로 말하기 싫은 사안이에요. 정말.
◎ 진행자 >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정도에서 그만 정리가 돼야 된다.
◎ 정옥임 > 정리가 돼야 된다고 봅니다.
◎ 김유정 > 선물 받은 사리를 13벌 중 한 벌을 리폼을 해서 외교할 때 입고 나가시기도 하고 이게 바로 그거 고쳐 입은 겁니다라고 했다는 것까지 무슨 기록물 훼손 얘기까지 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우리가 할 말 없겠습니까? 디올백은 대통령 기록물이라서 보관하고 있는데 샤넬 화장품은 기록물입니까, 아닙니까? 그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왜 기록물로 정리해야 될 최재영 목사 책은 왜 버리고 이사 갔습니까? 저희 너무나 할 말이 많은 거예요. 그건 완전히 논외 별개 문제인데 그 사리까지 들춰내가지고 한다는 건 과유불급이니까 이 정도로 멈추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옥임 > 제가 10초만 하자면 이런 문제를 진영으로 나눠서 저 사람은 우리 편이니까 또는 상대편이니까 해가지고 논리를 억지로 만들어가지고선 주장하고 비판하는 이 사회 현상, 이것부터 혁파돼야 된다고 봅니다. 아닌 건 아닌 거고 긴 건 긴 거 아니겠습니까? 명품백 잘못 받은 거고 사리는 받았는데 옷도 많으신데 그걸 꼭 그렇게 고쳐입으셔야 되겠습니까.
◎ 진행자 > 오해를 살 그런 일은 안 하는 게 낫다.
◎ 정옥임 > 그럼요.
◎ 진행자 > 김정숙 여사 얘기 나오면 김건희 여사의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어요. 지금 공개 소환하기로 했다. 아니다. 언론 보도 잘못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얘기했으니 소환조사 맞다, 이런 얘기 나오거든요. 김건희 여사 조사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씩.
◎ 정옥임 >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라는 말은요. 더 할 것도 뺄 것도 없이 100% 정확한 얘기예요. 한번 해보세요. 검찰총장. 그렇게 해가지고 이 문제가 이번에 털려져야 돼요. 이렇게 해서 털지 않으면 계속해서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겁니다.
◎ 진행자 > 매듭지어야 된다.
◎ 김유정 > 말은 청산유수예요. 그리고 그동안 존재감 안 보이다가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이에서 그러다가 임기 서너 달 남겨놓고 굉장한 결기를 보이고, 말인즉슨 맞는 이야기죠. 성역도 특혜도 없다. 예외도 없다. 배고프면 밥 먹는다라는 얘기랑 똑같은 말인데 사실 소환해서 당사자 소환도 없이 주변부만 훑다가 정작 또 선물 주고받고 할 때 그 목격자인 비서들조차도 소환하지 않으면서 성역없다 예외없다 이렇게 외치는 것, 그리고 소환조사 계획이다라고 하니까 중앙지검에서 대번에 사실과 다르다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총장이 혼자 깃발 들고 결기를 보인다 한들 그게 이루어져야만 검찰총장 얘기가 맞았구나, 신뢰할만했네라고 하는 것이지 지금 뭐가 이루어졌어요. 말의 성찬이죠. 지금. 그러니까 말만 하지말고 언행일치를 보여라 라는 입장입니다.
◎ 진행자 > 오늘 현안이 너무 많았는데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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