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바람에 잠든 '피곤한' 도둑, 경찰이 깨우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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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도둑이 침입한 집의 에어컨 바람에 잠들어 잡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시의 빈집에 낯선 남성이 침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문이 부서진 모습을 목격한 이웃주민들은 빈집털이가 의심되어 집주인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둑은 술을 마신 후 물건을 훔치기 위해 집에 침입했는데 에어컨을 작동시키자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노곤해져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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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더위에 지친 도둑이 침입한 집의 에어컨 바람에 잠들어 잡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시의 빈집에 낯선 남성이 침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문이 부서진 모습을 목격한 이웃주민들은 빈집털이가 의심되어 집주인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집으로 들어가 보니 도둑은 한 손에 휴대폰을 든 채 거실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경찰이 흔들어 깨우자 그는 깜짝 놀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도둑은 술을 마신 후 물건을 훔치기 위해 집에 침입했는데 에어컨을 작동시키자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노곤해져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다른 범죄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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