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기 ‘3000만원+α’, 제주 청년 추가 모집합니다"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추경 통해 1억6000만원 확보
27일까지 110명 추가 선발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근로자(15~39세)의 장기 근속을 장려하며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의 추가 참여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은 청년근로자와 기업, 제주도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청년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도 25만원씩 매월 총 50만원을 공동 적립하고 5년 만기 시 근로자는 300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도는 올해 1월 모집을 통해 참여자 106명을 선정했지만 추가 모집 문의가 이어지자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6000만원을 확보, 110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현재 총 283명이 참여하고 있어 110명 추가 시 39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 참여 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청년근로자는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며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 임금 총액이 358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 및 청년근로자는 오는 27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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