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광주광역시 남구, 자매결연…지역 상생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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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병내 남구청장,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두 도시 간 실질적인 지역발전 도모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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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병내 남구청장,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두 도시 단체장 간 상생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적극적인 실무진 협의를 통해 전반적인 교류대상사업을 확정한 후 추진됐다.
고창군과 광주 남구는 행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농업, 민간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이익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군의 국내 자매기관은 8개 도시와 1개 고창함(艦) 총 9곳으로 늘었다. 앞서 군은 1996년 서울 관악구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서울 성북구, 대한민국 해군함정 고창함(艦), 서울 송파구, 경북 고령군, 서울 마포구와 자매의 연을 맺고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두 도시 간 실질적인 지역발전 도모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과 광주 남구청의 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두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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