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조정훈, 한동훈에 "총선 소회 밝힌다면 백서 작성에 도움"

김철선 2024. 6. 7.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조정훈 위원장은 7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서면이든 직접 면담이든 소회를 준다면 백서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최대한 편하게 소회를 밝힐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한 위원장에게 면담 요청을 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면담요청 답변 못 받아…서면이라도 소회 밝혀달라"
총선백서 특위 참석한 조정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 위원장(왼쪽)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5.29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조정훈 위원장은 7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서면이든 직접 면담이든 소회를 준다면 백서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최대한 편하게 소회를 밝힐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한 위원장에게 면담 요청을 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 패인 등을 분석한 자료를 남기기 위해 백서 특위를 구성했고, 특위는 백서 발간에 앞서 총선을 이끌었던 한 전 위원장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경기 북부지역 총선 출마자들을 면담했다.

참석자들은 총선 때 경기 일부 지역을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으나 실제 선거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고, 총선 기간 당의 위기관리 및 메시지 관리 능력도 미흡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경기도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가지기 위해선 뼈를 깎는 혁신과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kc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