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봐주기 감찰 의혹' 전북소방본부 감찰조사관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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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안소방서장 봐주기 감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감찰 조사관 2명을 추가 입건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전 감찰팀장인 A 소방령 등 2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 소방령 등은 지난해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등의 비위 행위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전 진안소방서장을 상대로 봐주기 감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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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 진안소방서장 봐주기 감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감찰 조사관 2명을 추가 입건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전 감찰팀장인 A 소방령 등 2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 소방령 등은 지난해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등의 비위 행위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전 진안소방서장을 상대로 봐주기 감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전 진안소방서장의 감찰 과정에서 봐주기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등의 비위로 징계를 받은 전 진안소방서장의 처분 수위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반발했다. 이후 전 진안소방서장과 주낙동 전 전북소방본부장 등을 고발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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