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 임상2상서 대장암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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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해 DNA 복구에 이상이 있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효능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HLB는 이들 2개 항암제를 병용하는 방식으로 DNA 복구 기전 불안정 증상 등을 보이는 대장암 환자 52명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NEOCAP) 임상 2상을 시행한 결과 환자 다수에서 완전 관해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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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HLB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해 DNA 복구에 이상이 있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효능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HLB는 이들 2개 항암제를 병용하는 방식으로 DNA 복구 기전 불안정 증상 등을 보이는 대장암 환자 52명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NEOCAP) 임상 2상을 시행한 결과 환자 다수에서 완전 관해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완전 관해는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들 환자에게 2개 항암제를 병용 투여한 뒤 암이 재발한 환자에게는 수술을 진행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6개월 동안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그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 23명 가운데 14명에게서 병리학적 임상적 완전 관해가 도출됐고 이들을 포함한 환자 총 38명에게서 암이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변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확보됐다는 임상의 측 분석이 나왔다고 회사는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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