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이브, 음악적 열정 꽃피웠다…'올해의 소녀' 탄생

김선우 기자 2024. 6. 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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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가 솔로 데뷔와 함께 '올해의 소녀'로 거듭났다.

이브는 지난달 29일 첫 EP '루프(LOOP)'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활동을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브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재능을 꽃피우며 첫 활동부터 일찍이 만개했다.

스스로를 호수에서 피어난 연꽃으로 비유한 이브는 솔로 데뷔 준비 과정을 설명하기를 음악적 열정으로 깊게 뿌리를 내린 시기라고 강조했다. 새 소속사 파익스퍼밀 사단의 지원 사격 아래, 이브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루프(LOOP)'를 세련되고 감각적인 네곡으로 채워냈다.

이브의 첫 EP '루프(LOOP)'는 발매 직후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음악 시장 1위인 미국에서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세에 힘입어 이브는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이 선정한 '금주의 베스트 신곡'에 솔로 데뷔곡 '루프(LOOP)(feat. Lil Cherry)'를 진입시켰다. 해당 플레이리스트 내 K-POP 솔로 아티스트로는 이브가 유일하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도 이브의 솔로 데뷔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NME는 하우스·알앤비·록 장르 등 앨범에 수록된 4개 트랙이 모두 이브와 잘 어울린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이브의 예술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앨범이라고 호평했다.

이처럼 이브는 '좋은 음악은 통한다'라는 명제를 스스로 증명했다. 전 세계 팬덤의 굳건한 지지 속에 솔로 데뷔와 함께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보인 것은 물론 해외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이브의 솔로 데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브의 항해는 이제 시작이다. '이달의 소녀'를 넘어 '올해의 소녀'가 되기까지 이브는 차근차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이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파익스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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