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총장 협의회와 첫 간담회 "의대생 복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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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이하 의총협) 대표단과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총협 회장교인 경북대학교의 홍원화 총장을 포함해 총 6개 대학 총장과 만났다.
이 부총리와 총장들은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교육부와 대학 간의 적극적인 협업과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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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이하 의총협) 대표단과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의총협은 의대가 있는 전국 대학 총장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협의회다. 지난 4일 대학 33곳의 총장이 화상회의에 참여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 부총리와의 대화를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총협 회장교인 경북대학교의 홍원화 총장을 포함해 총 6개 대학 총장과 만났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다.
이 부총리와 총장들은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교육부와 대학 간의 적극적인 협업과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교육부와 의총협은 의과대학 교육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그러나 휴학은 승인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총협이 만들어져 앞으로 많은 것들을 논의하자는 정도의 자리였다"며 "휴학 등 구체적으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길어지면서 각 대학들은 내년 수업 환경을 우려하고 있다. 한 학년이 단체로 유급한 채로 증원된 신입생이 입학하면 예과 1학년의 경우 현재보다 2.5배가 늘어난 7600여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이 6년 내내 지속되고 전공의 선발 과정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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