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불합리한 도로·접도 구역 51km 정비 완료

도로·접도 구역 정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민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지방도·국지도·위임국도 노선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도로·접도 구역을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24개 노선 23.21km(63곳)에 이어 6월 현재 11개 노선 28.42km(14곳)를 추가하는 등 35개 노선 51.63km(77곳) 정비를 마무리했다.

접도 구역은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로 경계선으로부터 5m를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불합리하게 지정돼 있어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도는 지난해 도로·접도 구역을 모두 조사해 정비 방안을 수립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로·접도 구역의 정비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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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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