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디지털 전환 실무협 첫 회의…해진공 디지털용역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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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양산업에도 '디지털 전환'이 큰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산업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기업 실무협의회의 첫 모임이 열렸다.
이에 대해 공사 해양디지털팀 담당자는 본지에 "해양업계도 여타 산업과 비슷하게 대기업처럼 규모가 있는 곳은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으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CEO들의 의지가 조금 약한 편"이라며 "이에 공사에서 용역을 거쳐 여러 해운선사 및 관계기업에 '뉴스레터' 형식으로 산업정보 동향을 비롯한 여러 디지털 전환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무자들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각 기업 CEO들을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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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해양산업에도 ‘디지털 전환’이 큰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산업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 기업 실무협의회의 첫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여러 유망 스타트업들의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의 ‘디지털 전환 연구용역’과 그 혜택 등이 소개됐다.
해진공은 지난 5일 남성해운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적선사를 비롯한 관계 기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올해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탄소 배출량 저감과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전했다.
이어 최근 여러 산업에서 도입되고 있는 ‘업무 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효율화 사례도 소개했다. 또 향후 추진계획으로 공사가 시행하는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연구용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사 해양디지털팀 담당자는 본지에 “해양업계도 여타 산업과 비슷하게 대기업처럼 규모가 있는 곳은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으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CEO들의 의지가 조금 약한 편”이라며 “이에 공사에서 용역을 거쳐 여러 해운선사 및 관계기업에 ‘뉴스레터’ 형식으로 산업정보 동향을 비롯한 여러 디지털 전환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무자들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각 기업 CEO들을 설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의회에 참석한 한 선사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선사 간 협의체가 그간 전무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가 해양 금융은 물론, 디지털 전환 지원에도 앞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해운산업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과 지원 과제 발굴’을 한 데 이어 그 후속 조치로 이번 실무협의체를 열었다”며 “앞으로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우리 해양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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