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뛰어넘어"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양양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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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도민체전의 열기를 이어 오는 10~12일 양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양양군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1296명과 임원 및 보호자 791명 등 총 2087명이 참여한다.
더욱이 지난 도민체전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만큼, 이번 대회에도 경기장 곳곳에서 친절한 봉사활동을 펼쳐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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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도민체전의 열기를 이어 오는 10~12일 양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양양군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1296명과 임원 및 보호자 791명 등 총 2087명이 참여한다.
대회 16개 종목 중 정식종목은 농구·당구·론볼·보치아·배드민턴·볼링·사이클·수영·실내조정·역도·육상·좌식배구·탁구·풋살로 14개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종목은 게이트볼과 파크골프로 2종목이 진행된다. 이중 볼링종목은 강릉에서 치러진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30분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를 비롯한 초청내빈, 방문객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대회 기간 양양종합운동장에는 8개 체험종목(핸드사이클·슐런·한궁·휠체어컬링·스태킹·디스크골프·레이저사격·탁구VR체험)부스를 설치,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종목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됐다.
군과 양양군체육회는 도내 장애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관리와 경기 운영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더욱이 지난 도민체전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만큼, 이번 대회에도 경기장 곳곳에서 친절한 봉사활동을 펼쳐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모두가 함께 화합을 다지는 멋진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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