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한남대, 늘봄학교 프로그램 협력 체계 구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우수강사 양성 등 지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7일 대전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남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교육청과 한남대학교는 우수강사 양성과 늘봄학교의 행정적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남대학교가 보유한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한 프로그램 자원을 활용해 대전 늘봄학교 학생들의 창의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2학기부터 대전 늘봄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는 프로그램 개설 및 강사 채용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질 높은 대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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