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천 도심 속 수상 공원 조성…퐁네프 다리처럼 프로포즈 명소로"

신천 수변화 공원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 신천에 도심 수상 공원이 조성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 숲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신천 수상에 신천 프로포즈 데크를 설치해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프로포즈하고 한번 맺어지면 평생 헤어지지 않고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하는 도심 수상 공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 세느강 퐁네프 다리에 가보면 선남선녀들이 평생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에 걸어두고 열쇠는 세느강에 버린다고 한다"며 "우리 대구도 그런 프로포즈 명소를 만들어 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전국의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백년가약을 맺고 좋은 기억 속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천 대봉교 인근에 천여 제곱미터 면적에 원형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다음 주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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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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