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子' 그리, 7월 29일 해병대 입대 "父 믿고 대충 살아? 자립심 키우고파"

정혜원 기자 2024. 6. 7.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가 오는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부대찌개 먹으로 군부대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리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와, 랩 스승 마이노스와 함께 밥을 먹으며 입대 소식을 알리고, 해병대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는 "7월 29일 2시까지 포항 훈련소로, 해병대 합격했습니다"라고 합격 문자를 공개했고, 마이노스는 그리에게 해병대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그리. 출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가 오는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 부대찌개 먹으로 군부대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리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와, 랩 스승 마이노스와 함께 밥을 먹으며 입대 소식을 알리고, 해병대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는 "7월 29일 2시까지 포항 훈련소로, 해병대 합격했습니다"라고 합격 문자를 공개했고, 마이노스는 그리에게 해병대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그리는 "항상 내가 좀 편하게 살고 대충 사는, 누군가는 낙천적으로 산다고 하고 누군가는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게 어떻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고 보일 수 있다"라며 "내가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 집안이 괜찮아서 그렇게 사나라고 무의식 중에 생각하는 것 같다. 아버지를 믿고"라고 했다.

이어 그리는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자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라며 "군입대가 다가오니까 해병대에 들어가면 조금 더 마인드셋이 확실히 되겠다 싶어서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라이머는 "자기가 옛날부터 그렇게 생각했다고 나한테 그랬는데, 혹시라도 사람들이 보여주기 위해 그러는 건가 생각할 수 있지 않나"라고 걱정했고, 그리는 "저는 남의 시선을 그렇게 잘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잘 다녀오겠다"고 했다.

그리는 김구라의 아들로 2015년 MC 그리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