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시 민심 비율 30% 또는 20%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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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때 당원 외에 민심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대해 30% 또는 20%로 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장은 오늘 3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심 대 민심 반영 비율의 대세는 '80 대 20'이나 '70 대 30'으로 가고 있다"며 "두 의견이 굉장히 팽팽하고 양쪽 다 근거와 일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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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때 당원 외에 민심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대해 30% 또는 20%로 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장은 오늘 3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심 대 민심 반영 비율의 대세는 '80 대 20'이나 '70 대 30'으로 가고 있다"며 "두 의견이 굉장히 팽팽하고 양쪽 다 근거와 일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 당심과 민심 비율을 얼마로 하는 게 적당한지 물은 결과 '70 대 30'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80 대 20'은 한 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 위원장은 지도체제 변경에 대해서는, "특위가 지도체제 변경을 논의해 개정을 할 수 있느냐, 개정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논의부터 시작했다"며 "결론에 이르지 못해 10일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행 단일지도체제 대안으로는 1위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이 되고 나머지 득표자들은 최고위원이 되는 '집단지도체제'나 1, 2위가 각각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을 맡는 '2인 지도체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68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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