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홍삼, 북미지역 새 수출길 열려

미국 유력 바이어사 초청 500만달러 상당 수출협약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금산인삼소공인협회가 지난 5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미국 JM Fleet sales inc.사를 초청한 가운데 ‘북미지역 유력 바이어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금산군 제공) 2024.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금산인삼소공인협회는 최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미국 제이엠 플릿 세일즈(JM Fleet sales inc.)사를 초청해 ‘북미지역 유력 바이어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3년간 약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상담회엔 지역내 12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했다. 제이엠 플릿 세일즈 사는 미국 LA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식품관련 취급 회사로, 1990년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480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차바이오와 종근당바이오 미국총판을 맡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금산인삼소공인협회는 8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달 금산 수삼 초도물량을 베트남에 보내는 등 베트남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영석 금산인삼소공인협회 회장은 "북미주 지역의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지역도 협상 중"이라고 소개하고 "베트남 인삼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지역 ‘금산인삼’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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