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서 VAR 유지된다···20개 구단 중 반대 단 1곳

양준호 기자 2024. 6.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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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논란에도 비디오판독(VAR)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된다.

이러자 EPL 사무국은 20개 구단에 VAR 유지를 주장하며 "VAR이 폐지되면 한 시즌에 100차례 이상 잘못된 판정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2019년 도입된 VAR이 폐지되려면 3분의 2(14개 구단) 이상이 반대표를 던져야 했지만 울버햄프턴과 의견을 같이하는 구단은 한 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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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제출한 울버햄프턴만 "폐지"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다양한 논란에도 비디오판독(VAR)은 다음 시즌에도 계속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19대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7일 BBC에 따르면 EPL은 연례 총회에서 VAR 존속 여부를 투표에 부쳤는데 반대는 1표밖에 없었다. 1표는 울버햄프턴이 던진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지난달 VAR 폐지를 공식 요구했다. “VAR이 팬과 축구 사이의 관계를 손상하고 EPL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등 의도하지 않은 수많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다”는 이유였다. 이러자 EPL 사무국은 20개 구단에 VAR 유지를 주장하며 “VAR이 폐지되면 한 시즌에 100차례 이상 잘못된 판정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지난 시즌 105차례 올바른 VAR 판정이 나온 사이 잘못된 상황은 5차례에 불과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019년 도입된 VAR이 폐지되려면 3분의 2(14개 구단) 이상이 반대표를 던져야 했지만 울버햄프턴과 의견을 같이하는 구단은 한 팀도 없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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