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유망성 높아‥시추해야 입증"
[뉴스외전]
◀ 앵커 ▶
동해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원유탐사 전문가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탐사 성공률 20%는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실제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고문은 동해안 탐사 프로젝트의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모든 시추공에 석유와 가스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요소가 갖춰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석유가 실존하기 위해서는 대륙붕안에 많은 모래가 있어야 하는데 동해 심해에서 석유가 들어 있는 유망구조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상당한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그러나, 유망 구조에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 존재가 있다는 점은 판별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추 성공률 20%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액트지오의 분석과 달리 15년간 동해 심해 탐사를 진행한 호주의 우드사이드사가 지난해 1월 철수한 뒤 '장래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데 대해서 조기철수로 탐사자료를 심층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에 분석을 의뢰한 배경에 대해 4개 업체에 대해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을 했고 지난 2023년 2월부터 1년 가까이 분석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05675_3649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1심 선고 곧 시작
- "석유·가스 유망성 높아‥시추해야 입증"
- 국민의힘 "이재명, 자원개발 사업 저주‥모든 당력 집중해 비난"
- "협치 아닌 공개 압박"‥"법따라 원 구성해야"
-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투표율 50% 넘어‥모레 최종 방침 발표
- "너 손님한테 맞아 봤냐?" 피투성이 사진 공개에 '발칵'
- '회사 잘린' 밀양 가해자 "심정지 온 듯‥물도 못 마셔"
- "토착왜구 꺼져라"에 오물까지‥난리난 '욱일기남' 아파트
- "신혼부부 모십니다" 행복주택 미달 또 미달
- 개혁신당 "대북송금특검법 추진 민주당, 특검 내로남불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