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행정조직 3국→4국 체제 개편

안영록 2024. 6.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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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제환경국을 신설해 현재 3국(局) 체제를 4국(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개편안은 인구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추진 중인 각종 주요 정책과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조직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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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국‧인구정책과 신설…업무 체계 일원화‧차별화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제환경국을 신설해 현재 3국(局) 체제를 4국(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경제‧투자유치‧철도‧ESG 등 핵심 군정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실질적이고 파급력 있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함이다.

경제환경국에는 경제과, 투자유치과, 환경과, 식산업자원과, 산림녹지과를 배치했다.

기존 복지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행정지원과, 인구정책과, 민원토지과, 세정과, 회계과를 배치했다.

진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이 가운데 충북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신설하는 인구정책과는 인구‧청년‧일자리‧외국인 전담 부서다.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분야별로 전문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팀과 저출산대책팀을 별도로 설치한다.

아울러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팀을 함께 배치했다. 지역경제와 상주인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문화경제국은 문화복지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문화관광과, 주민복지과, 가족친화과, 체육진흥과, 교육청소년과를 배치해 유사 기능별 과(科) 체제로 바꾸고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다.

미래도시국은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통한 진천시 건설 가속화를 위해 지역개발과를 국 주무과로 이동 편제하고, 건설교통과, 안전정책과, 건축디자인과 4개 과로 구성했다.

군은 군정 홍보를 다각화하고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 홍보를 담당할 소통미디어팀을 홍보미디어실에, 공무원과 공무직 등의 노무관리와 후생 복지를 위한 노무복지팀을 행정지원과에, 체계적인 문화유산 업무 전담을 위해 문화유산팀을 문화관광과에 각각 신설한다.

장학회, K-스마트교육 등 미래인재 양성 업무 전담을 위해 교육지원팀을 교육청소년과에,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권활성화팀을 경제과에, 소하천과 지방‧국가하천 업무 일원화를 위해 하천팀을 안전정책과에 각각 신설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개편안은 인구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추진 중인 각종 주요 정책과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조직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달 중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1일 자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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