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주요 IT 기반 시설 대상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예정

양민철 2024. 6. 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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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이번 달 10일에서 21일 사이 공공 분야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287개를 대상으로 '2024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훈련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의 핵심 시스템이 악성 코드에 감염·중단된 상황을 가정해서 사이버 공격 탐지, 악성코드 격리, 감염 시스템 치료, 시스템 복구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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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이번 달 10일에서 21일 사이 공공 분야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287개를 대상으로 ‘2024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훈련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의 핵심 시스템이 악성 코드에 감염·중단된 상황을 가정해서 사이버 공격 탐지, 악성코드 격리, 감염 시스템 치료, 시스템 복구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0일에서 14일까지는 에너지·수자원 등의 제어 시스템, 17일에서 21일 사이에는 공공금융·의료 등 정보 시스템을 대상으로 기관별 특성 등을 고려해 진행됩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연이은 대남 도발에 이어 에너지·교통 분야 등 국가 기반 시설 대상 사이버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에도 기반 시설의 안전과 신속한 대응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서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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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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