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거창 농·축협 “고향사랑기부 위해 올해도 만났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지역의 농·축협과 거창지역 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났다.
같은날 거창군청에선 노순현 합천군지부장과 합천군 5개 농·축협 조합장이 합천군지부, 가야농협(조합장 정기환), 율곡농협(조합장 강호윤), 합천농협(조합장 나상정),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김진석), 합천호농협(조합장 송정호),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임직원 250명이 마련한 2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어 2년째…“제도 발전 응원”
경남 합천지역의 농·축협과 거창지역 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났다.
3일 합천군청에서 진행한 기탁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이태용 NH농협 거창군지부장과 거창지역 농협 조합장, 노순현 NH농협 합천군지부장, 합천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선 이태용 농협 거창군지부장과 거창군 4개 농협 조합장이 거창군지부, 거창농협(조합장 신중갑), 동거창농협(조합장 이재현), 남거창농협(조합장 허원길), 북부농협(조합장 신화범) 임직원 200명이 모은 2000만원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이태용 거창군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홍보와 동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거창군청에선 노순현 합천군지부장과 합천군 5개 농·축협 조합장이 합천군지부, 가야농협(조합장 정기환), 율곡농협(조합장 강호윤), 합천농협(조합장 나상정),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김진석), 합천호농협(조합장 송정호),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임직원 250명이 마련한 2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노순현 합천군지부장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취지의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창과 한뜻으로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도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농촌 인력난 해소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두 지자체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기부금 상호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 협력기관으로서 농·축협이 제도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자 마련했다. 합천과 거창지역 농·축협은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기부금을 모아 상호 기탁한 바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축산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항상 애써주는 농·축협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교차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날개를 달아 제도 활성화로 이어지고 합천과 거창이 상생 협력하는 관계로 한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를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를 공제받는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