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하반기 중 벤처생태계 지원방안 마련 추진"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 '벤처 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요 협회장을 만나 최근 벤처 업계 동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등 참석자는 벤처기업 특성상 다른 업종과 같은 근로 시간 규제 등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선과 개인정보 활용 확대, 벤처펀드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 모태펀드를 통해 2조 8천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등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8천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1천억 원 이상의 세컨더리 전용 펀드를 조성해 회수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비교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5676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