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층 손목에 '스마트기기'…심박수·피부온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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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폭염으로 고통받을 야외 작업자 등에게 스마트기기를 지급해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행안부)는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착용형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 중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이달 안에 고령층 농업인, 건설현장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150명에게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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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000만원 투입…이달 150명에 보급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폭염으로 고통받을 야외 작업자 등에게 스마트기기를 지급해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행안부)는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착용형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 중이다. 그중 한 곳이 증평군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이달 안에 고령층 농업인, 건설현장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150명에게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이 기기는 스마트워치처럼 손목에 착용하고 심박수·피부온도 등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 기기가 보내는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착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린다.
폭염으로 쓰러지거나 급격한 심박수 변화 등 이상징후를 보이면 사전에 동록한 보호자에게 즉시 이용자의 위치를 전송한다. 군은 이 시범사업을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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