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장 감찰 봐주기 의혹' 경찰 수사 확대…감찰관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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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장 감찰 봐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감찰 과정에서 석연찮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직무유기 혐의로 당시 전북소방본부 소속 감찰조사관이던 A 소방령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소방령 등은 지난해 횡령 비위 의혹을 받은 김병철 전 진안소방서장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이면서 유의미한 진술을 받고도 조사기록을 남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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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소방서장 감찰 봐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감찰 과정에서 석연찮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직무유기 혐의로 당시 전북소방본부 소속 감찰조사관이던 A 소방령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소방령 등은 지난해 횡령 비위 의혹을 받은 김병철 전 진안소방서장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이면서 유의미한 진술을 받고도 조사기록을 남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감찰로 김 전 서장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자 소방 노조는 솜방망이 징계라며 김 서장과 주낙동 전 전북소방본부장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행정과와 감찰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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